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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목사, 좋은 교인, 좋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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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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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목사, 좋은 교인, 좋은 교회’

 

탈북민목회자 수련회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공항에 나오면서 시간내어 제주방주교회를 방문 했습니다. 꼭 가봐야 할 교회 중 한곳 이라는 소문이 있어 찾아 갔습니다. 여러 명의 관광객들이 교회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교회 투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숲이 우거진 곳에 아름답게 교회를 건축하고 건물 옆에 물을 담아 두어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물속에 떠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다. 2010년 건축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교회 예배당이 예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은 세상에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교회, 사람들에게 지치고 교회에서 지친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는 곳 이며, 아름다운 교회에서 마음과 영혼이 쉼을 얻는 장소로 사용되어 지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세웠다고 합니다. 교회는 50여명의 성도가 출석 하지만 매 주일마다 700명이 모여 예배 한다고 합니다. 요즘 SNS가 발달하여 입소문을 타고 제주로 관광 온 사람들이 주일마다 예배하러 오기 때문 이라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교회가 이곳에 건물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한명의 헌신된 성도로 출발했다고 합니다. 백 명이 모여도 한명 같은 교회가 있는 반면 한명이 백 명 천 명을 감당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바로 이 교회가 그렇습니다. 한 사람의 헌신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동과 행복을 주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부끄럽지만 그 교회 담임목사님이 부러웠습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중요함을 또 한번 배웠습니다. 옛 말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부럽다 그랬는데 정말 한명의 헌신자가 크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것 같습니다. 목회자의 가장 큰 보람과 기쁨은 온전히 주를 위해 헌신하는 성도를 보는 것입니다. 요즘 좋은 목사, 좋은 교인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정말 좋은 목사 되고 싶습니다. 좋은 목사에게서 분명 좋은 교인이 함께 할 것입니다. 문제는 나입니다. 내가 좋은 목사가 되면 됩니다. 좋은 목사 좋은 교인 되어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게 되길 소망합니다. 장마철 건강 유의하세요.~~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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