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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해양문화의 요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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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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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문화의 시대라 하며, 인간의 삶의 모든 현장에서 문화가 중요시되며 모든 활동에서 문화중심적인 사고와 문화를 통한 그리고 문화의 정립을 위한 활동과 전략들이 중요시 되고 있다. 물질적 풍요만을 추구해오던 경제학도 20세기 중반이후부터 케인즈(J.M.Keynes), 리카도(D. Ricardo) 등 일부 경제학자들이 이를 반성하고 기술, 산업분야에서도 인간의 감성이나 문화적인 영향이 크다는 점을 밝히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바다는 인간의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동시에 도전의 이미지로 다가오며, 항만은 인간이 살고 있는 육지와 동경의 바다를 연결하는 연결점으로 이해된다. 바다와 섬과 항만은 인간의 삶의 터전이며 경제활동이며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삶과 일과 놀이와 상상의 공간으로서 바다와 항만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하고 변모해 왔으며 시간과 지역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다양성을 담지하는 문화의 형태로 발전되게 된다.

文化를 뜻하는 영어단어, culture가 ‘경작하다’에서 유래하였듯이 자연을 개조하여 인간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즉, 최초에는 ‘자연을 개조한다’는 의미였지만 그 후 현대에 이르러서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회적 관계, 인간활동, 지식과 실행의 총합이라는 의미로 확대되고 발전하였다. 유네스코(UNESCO, 1976. 11. 26)의 정의에 의하면 文化는 “소수의 지적 엘리트가 생산한 것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人間의 藝術的 活動의 結果物뿐만 아니라 지식의 습득,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욕구, 삶의 방식 등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 文化는) 예술적 창조와 더불어 예술작품과 물질문화, 스포츠와 게임, 야외활동의 해설, 제작 유포도 포함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넓은 의미의 역동적 정의로서 Canadian Commission for UNESCO에 의하면 “문화는 관습, 신념, 규칙을 배우는 역동적인 가치체계이다. 따라서 文化는 집단의 성원들로 하여금 다른 집단들, 또는 세계와 관계를 맺고 서로의 창조적 潛在力을 상호교환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여준다.” 문화예술은 한 지역, 국가 또는 민족이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그 지역, 국가, 민족에게 축적되고 歷史와 慣習 속에 살아있는 여러 형태들의 삶의 방식을 다양한 文化나 예술형식으로 表現하는 것을 의미하며, 오늘날에는 특정지역이나 국가 등이 독자적인 전략과 지역특성 등을 고려하여 특정 테마나 이미지를 표방하며 제도적·의도적인 문화예술을 권장·표방하기도 한다.

해양문화를 섬지역 주민들과 그들의 생활양식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경향성을 보이는 연구들이다. 해양무화는 ‘섬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방식, 행동양식과 사고방식에 의해 만들어진 환경에의 적응이라는 가치와 규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들의 고유하면서도 독자적인 문화적 환경과 독특한 역사적 경함과 불가분의 관계를 있음’을 특징으로 지적할 수 있다. ‘도서문화‘ 나 ’해양문화’는 주로 역사학과 고고한, 민속학, 문학, 철학, 인류학, 지리학, 경제학 등과 같은 분야에서 주로 역구되어 왔다. 해양문화의 지평을 확장하고 심화하기 위해 생태학, 수산학, 해양자원학 등의 자역과학적 차원도 요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 해양분화의 비전으로는 1) 세계 최고의 해양문화 대국 지향할 필요가 있다
우리에게는 동아시아를 주름잡고 해양을 지배하던 시대가 있었다. 해상왕 장보고와 그의 시대는 명실상부한 세계 경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동아시아를 통제하며 해상교역과 해양문화를 주도하던 때이다. 2) 해양사상의 고취와 민족의 진취적 해양 기상(氣像) 선양할 필요가 있다. 당대 해상제국 백제와 장보고의 신라 그리고 最古의 철갑선 거북선과 조선 세종조의 국가역량 등을 토대로 우리 민족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진취적 해양 기상을 새롭게 선양하는 길이 중요하다. 현 세계 제 5위의 선박보유국으로서의 위상을 확장하여 입체적 해양문화 강국을 지향할 필요가 있다.

제도적 차원에서는 1) 관련 법,제도의 확립하고 2)) 행정지도 및 세부 지침 정비 3) 금융, 세제 지원 4) 관련 협의체의 결성 및 활성화 등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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