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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받는 참된 교회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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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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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목사 (이레교회)

칭찬받는 참된 교회가 되기를

 

 

 

장로회 신학대학교는 지난 11일 점심시간에 1,000명의 학생들이 쏱아져 나와 인근 식당 구석구석으로 흩어졌습니다.

장신대는 이날 5,000원권 쿠폰 1,350장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57개 지역식당과 40개 카페에서 사용토록 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부활절을 축복하자는 의미로 그날 학교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학교주변 식당에서 쿠폰을 사용하여 마을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 입니다

일전에 어느 교회 행사에 갔는데

교회에서 식사를 대접하지 않고 교회주변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나눠주고

그곳을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그날 수많은 교인들이 주변 식당에서 쿠폰으로 식사를 하였고

식당에서는 받은 쿠폰을 교회로 가져가서

식비를 받는 아름다운 일 이었습니다

주변 상인들에게 교회가 크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어느 교회는 총동원 주일에

각자의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택시를 이용하여 교회까지 오게 하였고

교회는 택시 기사분에게 따뜻한 차와 선물을 대접 했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교단에서는 마을 목회가 유행입니다

교회가 마을 속으로 들어가서 칭찬받는 교회가 되자는 것 입니다

이 모든 것이 마을 목회의 일종 입니다

교회가 지역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교회의 사이즈가 크고 작음을 떠나

교회가 이곳에 있음으로 지역의 기쁨이 되고 자랑이 되야 합니다.

내 교회 배부르기만 하면 안됩니다.

교회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와 교계연합회에 본이 되고 협조해야 합니다.

우리교회의 교세를 자랑 할 것이 아니라

우리교회 섬김을 자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과연 한국교회가

지역사회에 기쁨이 되고

칭찬 받으며 자랑거리가 되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심히 부끄럽습니다.

세월호 사고가 일어나고

안산지역 경제가 침체 되었을 때,

그 다음해부터 서울 모 교회는 일년에 한차례씩

수백명의 성도들이 와서

시장에서 물건을 사 주는

지역시장 살리기에 협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몆년째 했습니다.

그것이 쇼 처럼 보일 지라도

교회가 할 수 있으면

이런 아름다운 쇼 라도

해야 합니다

오늘 한국교회가 세상으로 부터 손가락질 받고 있는데

다시 한번 교회가 세상으로 부터 칭찬받는 일이 일어나야 합니다.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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