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목회자

 

’케빈 헬로’란 목사는 인간의 연약한 탓에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목회자의 10가지 유형을 제시했습니다.

지나치게 미래지향적인 사람을 첫째로 꼽았는데

항상 다음 목회 자리를 생각하거나 다른 역할을 꿈꾸는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갈망 때문에 현재에 헌신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쉽게 화를 내는 목회자를 제시.

화는 목회자에게 어울리지 않으며

특히 분노하는 목회자의 모습은 성도들이 절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혼자 일 처리하는 사람으로 자신의 의견을

우월하게 여겨 분열을 자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다섯째는 순종하지 못하고

여섯 번째는 돈을 사랑하는 목사역시 목회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일곱 번째는 행복하지 않는 목사인데

하나님으로 인해 기쁨을 누리는 것이 목회인데

행복하지 않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특정한 화제에 빠져있고

최근 목회자의 성적타락을 예로 들며 스킨십에 대한

명확한 경계선을 두지 않으며 자기관리를 잘 못하고

게으른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상당히 일리 있는 지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외형적으로 드러난 모습만을 보고 목회를 평가 할 수 없습니다.

작은 교회 목회자도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영성도 있고 온화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반대로 교회는 크지만

돈을 사랑하고 형편없는 인격의 소유자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니 꼭 ‘그렇다’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목회의 외형을 떠나

우리 목회자가 다시 한 번 귀담아 들어야 될 말씀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부족한 나를 써주시는 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쿠나마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