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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2018년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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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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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초가 되면 사람들은 이것저것 결심을 하고 그 결심을 실행에 옮기려고 애를 씁니다.

주로 대부분 많이 하는 것이 다이어트나 운동 그리고 술 담배 끊는 것 등입니다.

그런데 그 결심대로 살아가기가 쉽지 않아 작심삼일이 될 때가 많습니다.

똑같은 일을 매일 반복해서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루틴(routine)이란 영어 단어가 있습니다.

'판에 박힌 일'이란 말이기도 하지만 '규칙적으로 하는 일'도 뜻합니다.

누구에게나 루틴이 있습니다. 좋은 루틴을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좋지 않은 루틴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루틴이 있습니까?

제 장인은 목회를 하셨는데 살아계실 때 하루도 빼놓지 않으시고 새벽예배를 인도하시고 오셔서 냉수마찰을 하셨습니다. 저희 집에 어쩌다 오셔도 냉수마찰은 절대 빼먹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지인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매일 성경을 읽게 하셨고 성경을 읽지 않은 날은 밥을 안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성경 읽는 것이 루틴이 되어있습니다.

저희교회는 작년부터 전교인이 똑같은 루틴을 한 가지 하는데 그건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일입니다.

처음에는 매 주일마다 했는지 안했는지 제가 체크를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자발적으로 모든 교인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어떤 일을 하는 건 쉽습니다.

그러나 매일 습관처럼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2018년이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루틴이 있습니까? "나의 루틴 나는 이렇게 한다" 혹 여러분이 매일 행하는 좋은 루틴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저는 신문을 볼 때는 거의 매일 실내자전거를 타면서 봅니다. 운동해서 좋고 운동하며 신문 볼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루틴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의미 없이 매일 반복 되는 것이 나를 짓누르기도 하지만 반복을 통해 최적화된 삶을 주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반복의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왜'라는 물음은 언제나 우리를 본질과 가까운 것으로 데려다주고 무릎을 치게 하는 통찰력 주기도 합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왜 그 일을 하느냐 물을 때 "나도 몰라요 그냥 늘 하던 일이예요"라는 말보다 그 하는 일상적인 것에 의미를 찾아 내 몸에 유익을 주는 루틴이 많아지는 올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매일 매일 주님이 기뻐하시는 루틴이 있기를 결단 합니다.

그래서 올 한해도 그 어느해보다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은혜의 2018년 되기를 소망 합니다.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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