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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개혁과 변화의 시작은 나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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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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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개혁과 변화의 시작은 나로부터

 

 

김종욱 목사

 

초대형교회인 서울 명성교회가 지난주일저녁

김삼환 목사의 아들인

김하나목사의 위임식을 거행했다

세간의 부자 세습 논란이

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위임식을 강행했다

이 일로 명성교회가 소속된 동남노회는 분열이 되었고

교단 총회에

위임목사 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하지만

교회는 노회를 탈퇴하면

그뿐이다

아니 소속 노회만

여러 가지로 만신창이 되고 만다.

명성교회가 소속 노회에 내는 노회비만 엄청난 금액이 된다.

대형교회가 노회를 쥐고 흔들어도 노회는 그저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교단차원에서 징계를 하면

교단을 옮기면 그뿐이기 때문이다

대형교회가 세상의 비판을 받으면서도 강행하려는 의도는 무엇 때문인가

그동안 개척 후 평생교회를 일궈낸 원로목사의 개인적 욕망도 있겠지만

승계이후에 대한 우려가 더 크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큰 교회의 후임목사가 외부에서 초빙 될 경우 교회 안에서

종종 권력투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원로목사를 둘러싼 장로 그룹은 기득권세력이다

이에 그동안 소외당하던 장로나 안수집사 그룹들이 신임목사와 결탁해 주도권싸움을 벌이는데

후임목사는 요즘 정치권에서 유행하는 적폐청산을 내걸며

원로목사가 쌓아온 비리를 폭로 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그래서 그렇게 하지 않으려면

잠시 비난을 받더라도

안정을 위해 세습을 단행 하는 것 이다

어찌되었든 무슨 이유가 되었든

안타까운 일 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미국의 리처드 헬버슨목사는 "교회가 그리스로 이동해서는 철학이 되었고

로마로 옮겨가서는 제도가

되었고 유럽으로 가서는 문화가 되었고

미국으로 옮겨가서는 기업이 되었다"

누군가 말합니다.

한국으로 와서는 대기업이 되었다

종교개혁500년 되는 해 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요

나부터 자성하고

나부터 새로워져야 합니다.

모든 개혁과 변화의 시작은

나로부터~~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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