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복 많이 더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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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여름과 겨울 두 번씩 탈북민 목회자들이 수련회를 합니다.
전국에 있는 탈북민 목회자 가정이 모이면 약60~70명 정도 됩니다.
형편에 따라 이박삼일 또는 일박이일 모이는데
겨울 수련회 때는 총회를 겸해서
단체를 이끌어갈 회장단을 뽑기도 합니다.
올 겨울 수련회는 2월11일 부터 경기도 가평에서 합니다.
수련회 때마다 통합 측 이북노회에서 격려도 하고 금전적 지원도
해주고 있습니다.
또 저를 알고 있는 장로님들 모임에서도 지난해부터 찾아오셔서
격려를 해 주시기도 합니다.
또 경북 김천에서 카페 목회를 하는 김현웅 목사님은 직접 내린 더치커피를 보내주십니다.
이런 작은 섬김들이 탈북민 목회자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예'자도 모르던 그들이 은혜 받고 구원 받은 것만 해도 감사한데
나와 같은 북한 탈북민들의 영혼을 책임지는 목회자로 부름받았다는 사실이~~
저는 그래서 그들이 그냥 좋습니다.
이념을 떠나서 그들의 아픔을 잘 알기에
그냥 그들 옆에 있어주고 싶은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왜 좋아하냐고?
그냥 좋다.
이거보다 더 좋은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좋아야 합니다.
무슨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사랑은 그냥 하는 것입니다.
조건이 아닙니다. 조건적인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어제 수원보배로운교회 류철배 목사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라면 15박스와 가정 당 오만원씩 준비 할 테니 열다섯 가정을 선정해서 도와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역사 하십니다.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새해는 복 많이 더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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