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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예화 | 국가의 위기를 극복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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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귀호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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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8시4분 한 대의 커다란 비행기. 아마도 공중 납치된 것으로 보이는 항공기가 세계무역센터에 충돌했다. 빌딩에는 큰 구멍이 생겼고 불길에 휩싸였다”(9월 11일 CNN뉴스에서).

미국인들에게 9.11테러 사건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이다. 최초로 전해진 CNN방송의 이 뉴스꼭지는 믿어지지 않는 현실이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아니 차라리 영화의 한 장면이었으면 하고 생각해 본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 장면은 아마도 오랫동안 미국인뿐 아니라 세계인들의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참 엄청난 충격이며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누가 세계 경제의 중심지, 세계 최강국의 심장부에 이런 어마어마한 테러를 가할 줄 생각이나 했겠는가?


성경 요나서를 보면 요나를 통해 심판한다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전해진 뒤 니느웨 백성들의 반응을 보자.

첫 번째로 이런 국가적 위기 앞에 니느웨 백성들은 처음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금식기도를 하였다(욘3:5). 왕은 물론이고 짐승들까지도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고 했다(7절).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믿는 이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미국의 테러 사건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일이 없다고 장담 못할 일이다. 기도해야 한다.

두 번째로 니느웨 백성들은 회개하였다. 굵은 베옷을 입고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악한․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나라 했다(8절). 하나님은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는 분이다(사 45:7). 국가의 위기 앞에 먼저 돌아봐야 할 것은 우리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우리의 방종이나 교만함 때문에 악한 세력을 통해 엄청난 징계를 허락했는지 모른다.

세 번째로 니느웨 백성들은 하나님을 의지했다. 먼저 금식을 선포할 때도 하나님을 의지 했다. 먼저 금식을 선포할 때도 하나님을 믿었으며(5절) 혹시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쳐 멸망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소망을 가졌다. 미국의 사건을 통해서도, 니느웨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재앙 앞에서는 그 무엇도 안전함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시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127:1).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때 우리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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