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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방석이 낡아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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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방석이 낡아야만…”

 

“원래 제가 쓰던 기도방석을 최준호 회장님께 주려고 했지만 하도 낡아서 드릴 수가 없어서 제가 다시 신세계백화점에 가서 다시 사 왔습니다. 회장님의 기도방석이 낡아야만 CBMC 인천연합회가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 14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CBMC 인천연합회 2016 연합회장 이ㆍ취임식 및 신년하례회에서 황영수 직전회장은 최준호 신임회장에서 ‘기도의 방석’을 건네주며 CBMC 인천연합회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회장이 되어줄 것을 권면.

이에 최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낮아짐과 겸손함으로 CBMC 회원들을 섬기는 한편 무엇보다 기도하면서 CBMC인천연합회의 발전과 회원 확장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피력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설교를 짧게 하니까…”

 

“제가 어디를 가서든지 설교를 짧게 하니까 모든 공 예배에서 저를 설교를 시키고자 여기저기서 요청이 많이 들어옵니다. 제가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다음 순서도 많기 때문에 순서자들이 참고하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난 17일 송도제자감리교회에서 열린 연수구기독교연합회 21대 회장 이취임감사예배에서 설교자인 최겸손 목사는 설교하기에 앞서 다음 순서자들에게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짧게하라는 무언의 압력(?)을 행사.

최 목사는 “우리 교회가 장로가 기도를 시키니까 별 내용도 없고 되지도 않는 기도를 하도 길게 한 적이 있어서 저는 1분만 되면 종을 쳤습니다. 무슨 순서에도 짧게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재차 압력(?).

 

“설교하는 게 제일 무서워~~”

 

“저는 지금까지 30여년을 목회를 해 왔지만 지금까지도 설교를 하는 게 제일 무섭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잘못 전한다면 안 되잖아요. 설교는 입으로 전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잘 전하느냐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2일 석샘교회에서 열린 검단조찬기도회 월례모임에서 설교를 한 검단조찬기도회 회장 김광수 목사는 ‘설교를 하는 것이 가장 무섭다’며 30년 목회의 경험자 답지 않은 소리를 해 참석자들을 당황케 만들어.

김 목사는 “한 번은 한양공대 나온 후배 목회자가 제게 와서 눈물을 흘리며 ‘왜 나는 부흥이 안 되느냐?’고 말하길래 제가 ‘인물 좋은 거, 학벌 좋은 거 다 내려놓으라’고 했습니다”라며 “‘설교는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만 온전하게 전하는 것’이라고 충고를 했다”고 설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

 

“아이들이 희망”

 

“아이들의 신앙교육이 물질만능의 시대에서 바로 설 수 있게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과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재능을 통해 인간이 살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4/14운동이 바로 아이들을 살려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지난 18일 인천제일교회에서 개최된 한국크리스천포럼에서 이규학 감독이 인사말 중에 한 말이다. 그는 장순흥 총장의 4/14운동에 대해 필요성을 역설하고 아이들이 미래의 비전이라고 강조해.

한편 이날 장순흥 총장은 “한국교회의 미래는 어린아이들이 말씀을 바로 배우고, 믿음 안에 바로 서느냐이다. 특히 어렸을 때 문화와 관계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기독교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성장해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역설.

 

“다윗과 같이 찬양하라”

 

“노래 잘하는 사람이 찬양하는 거라고 생각합니까. 아닙니다. 찬양은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이 없습니다. 이는 사람이 정해놓은 것이지 하나님이 정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찬양한다는 자체에 즐거워하시며 기뻐하십니다.”

지난 23일 선린교회에서 열린 ‘제 11회 교회학교중부연회 초·중·고 찬양제’에서 김필문 장로의 인사말 중 일부이다. 그는 이 찬양제가 전국연합회 찬양제에 나갈 팀을 뽑고 금은동상으로 나누긴 하지만 이는 중요하지 않음을 강조.

김 회장은 “죽음을 각오하면서 까지 찬양을 하던 다윗처럼 하나님을 언제어디서나 기쁨으로 찬양하고 높여드릴 수 있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라고, 또 아이들이 신앙가운데 잘 설 수 있도록 교사 및 교회 직분자들이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

 

“가난한 이땅에 복음이 넘쳐나길”

 

“동구지역은 다른 구와 다르게 사람들의 경제적 사정이 좋지 못합니다. 그만큼 기독교인들이 섬김과 나눔을 더 실천해야하는 곳이자 많은 영혼을 주님께 돌릴 수 있는 곳입니다. 동기연이 그러한 일을 감당해 나가는데 있어서 연합하니 기쁩니다”

지난 18일 서부장로교회에서 열린 제 24대 정기총회에서 원종휘 목사가 이임사중에 한 말이다. 그는 교회는 섬기는 곳이라며 아픔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하는 곳이 교회라고 강조.

원 목사는 “제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동구 회장을 마치고, 더 열정 있으시고, 훌륭하신 김영진 목사님에게 회장을 넘기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동구기독교연합회를 도와 기독교의 연합과 일치, 지역 복음화에 힘쏟겠다”고 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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