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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교회의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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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요한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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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교회의 부흥

 

수리아 안디옥은 바나바와 함께 사역을 동역한 곳으로서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 칭함을 받은 곳이고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한 지역입니다. 스데반의 순교를 통하여 흩어진 성도들이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한 특별한 교회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놀라운 부흥과 선교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나중에는 예루살렘 교회까지 돕는 베푸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부흥을 꿈꾸며 모든 한국교회에 새로운 선교의 열정이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첫째, 헬라인에게도 예수를 전했다고 했습니다(20)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할 진리입니다. 당시 종교적 특성은 오직 유대인에게만 전하는 시대였습니다. 주님의 제자들 조차도 오직 유대인만 구원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안디옥교회는 헬라인(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교회였습니다. 복음은 만민에게 평등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복음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이민 목회 당시 미국 루터교회를 빌려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때 미국 목사님의 따듯한 설교를 잊지 못합니다. 사도행전 10장의 고넬료의 이야기를 하면서 한국교회에 열린 마음을 가지라고 외쳤습니다. 나는 그 때 그 감격으로 지금도 우리교회를 찾는 외국인에 대하여 섬기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너무나 복음이 폐쇄적인 오늘의 모습을 보며 안디옥 교회와 같은 복음의 부흥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둘째, 바나바로 인하여 무리가 더해졌습니다(24) 좋은 리더가 있어야 교회는 부흥됩니다. 바나바는 성령의 사람 이전에 착한 사람이라고 표현 되었습니다. 지도자는 성령과 인격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바나바는 다소에서 바울을 초대하여 함께 교회를 섬겼습니다. 훌륭한 리더자의 모습입니다. 교회는 리더자의 신앙만큼 부흥됩니다. 마태복음 15장 14절에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다 구덩이에 빠진다”고 했습니다. 지금 이시대에 얼마나 많은 소경이 있습니까? 교회에 지도자로 부름을 받았지만 본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치, 교육, 종교, 사회에 본이 되지 않는 리더로 인한 불신이 가득합니다. 목회자도, 평신도 지도자들도, 성도에 본이 되지 못했음을 회개하고 좋은 리더로 거듭나길 원합니다.

 

셋째, 어려움속에서도 예루살렘 교회에 부조하였습니다(29) 어려워서 돕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울수록 더욱 돕는 성숙한 교회로 부흥해야 합니다. 당시 에베소교회는 지금의 개척교회와 같은 교회입니다. 하지만 모교회와 같은 예루살렘 교회를 도울 수 있는 성숙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많은 교회와 사람들이 도움을 받으려고만 합니다. 이제는 도움 받는 교회에서 도와주는 성숙한 교회로 변화 되어야합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수많은 도움속에 오늘의 부강한 한국이 되었습니다. 이제 어렵고 힘든 이웃 민족을 도와야 할 것입니다. 마치 마게도냐 사람들이 바울을 부를 때 그들을 도운것 처럼 이제 우리도 남을 도울 수 있는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여기저기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변화의 움직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제 나로부터 겸손히 회개의 마음으로 주님을 향하고 싶습니다. 교회를 향하여 회개를 외치기 전에 내가 먼저 주님을 향해 두 손을 듭니다. 주님! 진정한 나의 회개의 고백을 들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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