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목회 분류

사도행전 43. “이고니온 전도”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사도행전 43. “이고니온 전도” / 행 14:1~7

 

비시디안 안디옥에서의 복음전도는 크게 성공한 케이스였습니다. 두 번씩이나 설교를 할 수 있게 하였고 많은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인들로 변화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반대와 박해도 계속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는 이고니온으로 방향을 바꾸고 전도를 계속하였습니다. 이고니온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직선거리로 약 120km 동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이고니온에서도 바울과 바나바의 전도는 결실을 많이 맺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이 복음을 듣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며 허다한 무리가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고니온에서도 전도자들인 두 사람을 사용하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그들이 복음을 듣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여셔서 예수님을 믿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전파되는 곳에는 반대하는 사람이 생기는 것입니다

복음이 전파될 때 영접하여 믿는 자들도 있지만, 그와는 반대로 믿지 않는 자들도 있습니다. “순종치 아니하는”이라는 헬라어 원어 ‘아페이둔테스’는 “믿지 않는”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들이 주의해야 할 사람은 복음을 듣고서도 믿는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오히려 믿음의 사람들을 방해하고 믿는 사람의 믿음의 성장을 막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방해하고 복음의 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만 믿지 않은 것이 아니고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복음을 전하는 바울과 바나바에게 악한 감정을 품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마귀의 속성이기도 합니다. 마귀는 악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둘로 나누는 것입니다. 마귀라는 “디아블로스”는 ‘분리시킨다. 갈라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유대인들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 복음을 반대하는 마귀의 앞잡이가 되었던 것입니다.

급기야 악한 사람들의 뜻 때로 그 시내에 분위기가 둘로 나뉘게 되었습니다(행14:4). 본문에서 바울과 바나바를 '그 사도들'이라고 불리었습니다(행14:4, 14). 이것은 신약성경에서 열두 사도들과 바울 이외의 사람에게 '사도'라는 명칭이 사용된 특이한 예입니다. 바울을 통해 복음을 들은 이고니온 성의 사람들은 둘로 나뉘어졌습니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 순종하는 사람과 순종하지 않는 사람, 택함 받은 사람과 택함 받지 못한 사람으로 나누어지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도록 도우시는 주님이십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복음을 반대하는 세력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주님을 힘입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였습니다(행14:3). 주님께서는 전도하는 사람들과 늘 함께 계셔서 그들에게 힘과 용기와 인내심을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또한 친히 자신의 은혜의 말씀을 증거 하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선행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사람은 선행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행4:12). 주님께서는 복음을 들고 전도하는 바울과 바나바로 하여금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심으로써 복음을 증거 하셨습니다. 오늘날도 살아계신 주님께서는 말씀을 들고 전하는 목회자들과 전도자들을 통해서 복음을 증거 하게 하시지만 그들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셔서 외적인 기적들을 통하기도 하시고, 말씀을 통한 내면적 감동을 통해 역사하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복음전파는 계속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고니온 성 사람들이 두 부류로 나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믿지 않는 자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날의 교회에서도 성질이 급한 사람들은 때로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흥분부터 하니까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고니온의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은 흥분하는 사람들을 더 흥분시켜서 바울과 바나바를 능욕하고 학대하였으며 돌을 들어 치려고 달려들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이 돌로 치려함을 알고 그 곳을 피하였습니다(행14:5~7).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전도자로 파송하실 때 이 동네에서 박해하며 저 동네로 피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마10:23). 바울과 바나바는 이고니온을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피하여 도망하면서도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더욱 힘을 얻어서 도망한 그 곳에서도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였던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멈추거나 쉬는 일이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의 사람들의 본분이고 전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직무인 것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