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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사역의 각오와 현 지역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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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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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사역의 각오와 현 지역의 상황

 

샬롬!! 크신 주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남미 에콰도르에서 인디헤나(키추아족)와 대학생 사역을 하고 있는 김영덕선교사입니다. 에콰도르를 소개하게 되어 주님에 감사를 드립니다. 원고 청탁을 받고 4년 전 처음 에콰도르에 왔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반대로 태평양을 건너 약28시간의 긴 여행을 통해 주셨던 마음이 한국에 처음 오셨던 언더우드선교사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조선이라는 미전도 종족을 찾아 약45일간의 배를 통한 긴 태평양 여행으로 간신히 일본에 도착할 수 있었던 그분의 마음!! 또한 제물포항에 도착하여 조선 사람들을 처음 접하신 그분의 마음!! 그 모든 것이 그분의 선교편지에 녹아 내렸던 글들이 생각납니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한그루 시원하게 자라지 못하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심으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님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곳에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는 해발2850m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도착하여 시차적응과 함께 고산증으로 머리는 아프고 멀미는 심해 온 가족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에 일어나 방황을 하다가 일어나 기도하라는 싸인으로 알고 온 가족이 함께 성경을 읽고, 기도 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에콰도르는 적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미대륙 안에서 안데스 산맥을 끼고 서쪽 태평양과 동쪽 아마존의 시작점을 사이에 두고 3가지 다른 문화 속에서 함께 공존하는 나라입니다. 에콰도르는 다인종국가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백인과 메스티조가 약65%, 해안지역으로 흑인들이 약5% 그리고 산악과 아마존지역에 원주민이 약30% 전체 약32종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종교는 로마카톨릭이 95%이며 개신교는 약3.5%, 토착종교가 1.5%를 이루고 있으며, 현재 정치 경제적으로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현 라파엘 꼬레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사회주의 동맹(쿠바,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볼리비아)을 통해 강력한 신자유주의 경제블럭을 형성하여 미국과 정치, 경제적 대립을 강화함으로 경제 폐쇄정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실업자와 기업체들이 에콰도르를 떠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으며 이것은 많은 택시강도와 치안불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문제는 세계최대 마약생산국가인 콜롬비아와 폐루의 국경을 통해 유입되는 마약문제가 심각하며 미성년자(18세 미만)들의 임신율이 약25%에 달하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그러나 에콰도르는 짐엘리엇 선교사 일행(5명)이 피를 흘린 순교지입니다. 복음 때문에 흘린 피의 역사가 살아있는 바로 그곳입니다. 저희는 에콰도르를 통해 성령의 바람이 남미전체 복음화로 강력하게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제목.

-정부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탈피하기 위해 과도한 세금정책과 경제 폐쇄정책으로 인한 많은 실업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택시강도와 은행 강도, 마약사고 등이 자주발생하고 있다. 치안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자연 환경 상 고지대인 도로와 위험한 낭 떨어지들이 많아 달리던 버스 혹은 자동차들이 추락하는 사고들이 빈번하다. 운전자들의 주의와 안전교육들이 잘 세워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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