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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것을 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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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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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는 전 세계에서 범죄율 1위의 도시이다. 어린이 유괴사건은 한 달에 평균 30여명이나 된다. 아이를 유괴하고 전화가 와서 돈을 요구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 심각한 것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납치 된 아이들의 신장은 모두 팔고, 그 몸은 마약운반용으로 쓰인다고 하니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다. 그래서 멕시코시티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 위험한 도시를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이사를 하고 있다. 지난 주 이곳 메리다로 이사 온 한 한국가정을 통해 더 놀랄만한 소식을 들었다.

초등학교에서 상급생들이 하급생 어린 아이들에게 사탕(Dulce:둘세)을 선물로 주는데 그 사탕에 마약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선물이라고 먹으라고 주고, 나중에는 그 마약성분에 중독 된 아이들에게는 돈을 받고 판다는 것이다.

멕시코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 마약과의 전쟁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교육의 현장인 학교에서도 이렇게 마약을 파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납치와 강도, 살인이 벌어지는 이유는 다른 사람은 상관도 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기 때문이다. 누가 다쳐 고통을 받는지, 누가 죽는지, 마약에 중독이 되는 지는 상관이 없다. 그저 자신의 손아귀에 몇 푼의 돈이 쥐어져야만 하는 욕심 때문이다. 바로 땅엣 것만을 구하는 삶 때문이다. 사도바울은 권면하기를 “위에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고 한다. 땅의 지체를 죽이라고 말이다.

(골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이렇게 많은 부정과 물질의 욕심과 탐심의 모습을 사도바울은 ‘우상숭배’라고 말한다. 이 우상숭배의 삶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신을 부인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인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는 것밖에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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