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목회

목회자 건강사전 분류

목회자 건강사전| 목회자와 잘못된 건강 상식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의사들도 사람인지라 모이면 환자들의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서 흉을 보기도 하고 한국 사람들 4500만 명이 모두 의사라는 말도 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매스컴에서 새로 나온 의학적인 가설을, 의사들도 알지 못하는 아직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제시하면서 그대로 해주기를 요구하기도 한다.
세상 사람들도 자기가 아는 의학 상식이 모두인 것처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나 믿음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잘못된 의학 지식을 갖고 있는 자들이 여전히 많고 거기에다가 영적인 치유 능력을 강조하다보면 조금 이상한 형태로 상식을 무시한 변형된 건강상식을 갖는 자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된다.

기도만 하면 모든 게 이루어진다고 하면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병을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아서 병이 악화되고 어이없게도 사망하게 되는 경우를 교회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본다.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을 때에 주의 사자가 옥문을 열어 주었다는 성경말씀을 모르는 자는 없을 것이다. 베드로가 옥문을 열지는 못했으나 감옥에서 나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서 문을 두드린 것도 알 것이다. 주의 사자가 마리아의 집의 문까지 두드려주지는 않았기에 베드로가 두드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제 사견이고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인간의 육체를 치유할 때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직접 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허락한 현대의학을 통한 인간의 치료는 베드로가 문을 두드리는 상황과 같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믿음의 사람들이 주님에 대한 믿음 하나만으로 원하는 기도가 모두 응답되기 바라지만 응답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은 인간 스스로 의학적인 치료방법도 활용하라는 것이 아닐는지?
초창기에 지어진 우리나라 유수의 병원들이 선교사들이 설립한 병원이 많다만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파시키면서 병원을 설립한 것은 하나님이 인간 스스로의 지혜를 활용하기를 허용하였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잘못된 상식이 건강을 위협한다. 영적인 의사는 목회자이듯이 세상에서의 의학적인 지식은 의사가 더많이 알기에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