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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선교|‘하늘의 것을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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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성제 선교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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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는 크게 두 개의 당이 있다. 하나는 PAN당이고, 다른 하나는 PRI당이다. 이전까지는 70년동안이나 제도혁명당(PRI)이 정권을 이어왔었다. 하지만 2006년에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이 당선되었고, 새롭게 PAN당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제도와 개혁들이 나타났다. 부정부패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멕시코는 지금 몸살을 앓고 있다. 이제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이번 5월에 치뤄지는 선거에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선거를 앞두고 요즘 메리다는 매우 시끄럽다. 곳곳에 플랭카드가 걸려있고, 광고판과 담벼락에는 메리다 시장후보자들의 사진들로 도배되어 있다. 한국만큼 이곳의 선거운동도 적극적이다. 그러나 이들 플랭카드나 선거벽보에 약력이나 공약같은 것은 적혀있지 않다. 그냥 후보의 사진 한 장 뿐이다. 그래도 사람들은 다 안다. 그가 누구인지... 그 이유는 그들 모두 이곳의 재력가들 중에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지방단체장의 선거에서는 단지 후보들은 자신들이 가진 돈을 그 마을에 얼마큼 퍼 주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메리다를 벗어난 시골에서는 더 심한데, 자신의 주머니에 조금이나마 돈이 쥐어지기만 하다면 기꺼이 한표를 던져주는 것이 지방단체장 선거 모습이다. 깨끗하지 못한 선거, 윗사람들의 부정부패, 돈이면 명예고 권력이고 뭐든지 다 가질 수 있고, 다 할 수 있는 곳. 이것이 멕시코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다.

멕시코의 부정부패의 모습은 과연 고쳐질 수 있을까? 역시 대답은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보여준 사랑의 실천은 개인의 성화뿐만 아니라 사회의 개혁이 일어나는 사회적 성화까지 이루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이 땅에 선포하신 복음이다. 모든 사람들이 땅에 것에 관심을 둘 때 우리는 하늘의 것에 생명을 걸어야한다. (마 6:19-21)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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