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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ㅣ가족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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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대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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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을 한 배경에 대한 이야기다. 아브라함

▲ 신용대 목사 링컨이 어렸을 때 뉴올리언스에 있는 노예시장을 구경한 일이 있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미국에서는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싼 값에 사다가 미국 사람들에게 노예로 팔고 사고하던 때였다.

 

이 노예시장에서 어린 링컨은 아버지, 어머니, 자식들이 각각 헤어져서 다른 집에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될 때 서로 목을 껴안고 떨어지지 않겠다고 흐느껴 울다가 결국은 강제로 분산되는 광경을 보았다. 아브라함 링컨은 어린 시절에 그 광경을 보고 그때부터 이 일의 기억이 그의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링컨은 바로 이러한 가족의 아픔을 보고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웠으며 결국 대통령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마음에 담은 대로 자신의 꿈을 실천하였다. 이렇게 가족이란 누구에게나 정말 중요한 것이며 가족이란 어렵고 힘들 때 마다 보이지 않는 힘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가족이란 늘 가까이에서 마주 보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인지라 흔히 소중함을 잊고 지내게 될 때가 많이 있다. 서로 바라보고 지켜주며 마음의 의지가 되는 사람이 없다면 세상 속에 홀로인 것처럼 외롭고 공허할 뿐만 아니라 살아야 할 의미가 사라지고 만다. 사랑하는 가족이 없다면 많은 재물을 모으고 부귀와 영화를 누린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으며 즐거움이 있겠는가?

그러면 온전한 가정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 먼저 오늘이라는 시간에 가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야 한다. 야고보서 4장13-14절을 보면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고 하였다. 항상 자녀들에게도 그리고 부부들도 오늘 최선을 다하여 서로의 돌봄을 통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가기를 바란다.

또한 온전한 가정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 협력하면서 서로 맞추어 사는 법을 배우며 살아야 한다. 고린도후서 5장18절을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라고 하셨습니다. 행복한 가정과 가족은 항상 관계를 회복하면서 살아야 한다. 삶이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불화나 상처 혹은 갈등이 있을 때마다 그 관계를 깨드리기보다는 유지하는 노력을 하기 원하신다.

마지막으로 서로 그리스도를 닮는 사랑을 보이며 살아야 한다. 에베소서 5장25절을 보면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고 하셨다. 여기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보이신 그리고 요구하신 사랑 아가페를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상호복종과 이타적인 사랑을 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사 자신을 내어 주신 것과 같이 우리들도 가족을 위하여 서로 사랑하고 서로 협력하면서 연합되어 앞을 보고 하나 되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들을 위하여 몸을 내어 주심과 같이 우리들도 내 친구를 위하여 내 이웃을 위하여 내 가족을 위하여 사랑으로 돌보아 주어야 하고 그리스도를 닮은 사랑으로 돌보아 주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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