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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선교 | ‘어린 아이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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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성제 선교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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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미래는 그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달려있다. 이 어린이들이 어떻게 자라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미래가 밝은지 어두운지가 판가름 나는 것이다. 그래서 일년중 하루를 택하여 ‘어린이 날’로 정하고 기념하는 것이다. 멕시코에서도 역시 어린이날은 존재한다. 비록 4월 30일로 날짜가 다르지만,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한결같다. 이 날만이라도 좀 더 좋은 것을 아이에게 주길 원하고, 좀 더 맛있는 것을 먹이기를 원하고, 좀 더 좋은 곳으로 데려가길 원한다. 멕시코에서는 어린이날 공식 휴일은 하루지만, 대개 일주일을 학교가 쉰다. 엄마 아빠가 어린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녀오거나 집에서 푹 쉬라고 말이다.

예수님께서도 어린이들을 사랑하시고 아끼셨다. 마태복음 19장 13-15절에 “때에 사람들이 예수의 안수하고 기도하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시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거기서 떠나시니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안수와 기도를 받기 위해 자신들의 자녀들을 데려왔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들을 꾸짖었다. 사랑하고 아껴주고 받아들여져야 할 어린이들에게는 조금의 관심도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달랐다. 어린 아이들이 자신에게 오는 것을 용납하시고 저희들을 위해 안수하시며 기도를 하셨다.

또 제자들이 자신들 중에 누가 큰지를 변론 할 때에도 예수님은 어린 아이를 자기 곁에 세우시고 말씀하셨다. 누가복음 9장 48절에 “저희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이가 큰 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모든 사람중에 가장 큰 자가 되려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님 자신을 영접하는 것이고, 예수님 자신을 영접하는 자가 곧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가장 작은 이’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티없이 맑고 깨끗하며 순수하며 아직 세상 죄에 물들어 있지 않고 세상사에 찌들어 있지 않은 순백의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닮아 보는 5월의 가정의 달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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