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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선교 | ‘성숙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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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성제 선교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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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메리다에서 교회를 시작한지도 어언 3년여의 시간이 지났다. 전혀 예수를 알지 못하는 멕시코 현지인들이 예수를 알게 되었고, 교회의 일원인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이번 사순절 기간을 지내면서 이들도 자신들에게 생겨나는 일들에 어떻게 감사해야 하는지,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를 하나씩 하나씩 깨닫고 있다.

지난주에는 한 교인의 가정(카를로스)에서 새로 집을 지었다. 그렇게 크지 않은 집이다. 아직 실내의 모든 마무리가 다 끝나지 않았지만,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를 원했다. 으례히 이곳 현지인들이라면 축제(Fiesta)를 했을텐데...

교회의 교인들과 함께 새로운 집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곳에서 카를로스는 “이 장소가 모든 이들에게 쉼을 주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하나님만이 이 집의 주인이 되기를 원한다”는 고백을 했다. 처음 예수님을 모르던 카를로스를 대할때에는 왠지 거리감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매일 체험하기를 원하며, 다른 사람들도 돌보기를 원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고 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원하는 그런 이들과 동행하신다. 구약성경(창세기)에도 요셉이 이와 같은 사람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늘 요셉과 함께 하셨다. 비록 형제들이 자신을 애굽에 팔아넘겼지만 요셉은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다.

(창 39:2,3)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요셉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보디발, 바로왕)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요셉이 하는 모든 일이 형통케 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진실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 요셉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메리다새생명교회도 요셉과 같이 진실한 이들이 늘어간다. 여러분도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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