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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선교 | ‘죽음을 무릎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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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성제 선교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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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LA. 일하는 사람은 멕시코인. 여기에 온지는 10년이 넘었다. 하는 일은 남들이 하지 않은 고된 일, 힘든 일, 청소 및 허드렛일 등등. 버는 돈의 일부는 자신의 거처와 먹는 것을 위해 사용을 하고, 나머지는 멕시코에 있는 자신의 가족을 위해 송금.
이러한 모습이 한 사람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미국에 있는 허드렛일을 하는 불법이민자들의 대부분의 삶이다. 힘들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미국땅에서의 임금은 멕시코에서 일할 때보다더 작게는 5배에서 많게는 10배이상의 돈을 벌수 있다. 그래서 현재에도 이들은 죽음을 무릎쓰고서라도 국경을 넘고 있는 중이다.

멕시코의 사회는 잘 사는 사람들(20%)과 생활경제수준이 매우 낮은 두 계층(80%)으로 분류될 수 있다. 양극화 현상이다. 가진 사람은 좋은 집에, 좋은 차에,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반면 못가진 자들은 하루벌어 자기 가족의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못가진 자들 중의 일부는 먹고 살기위해 대도시로 이동을 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허드렛일, 힘든 일, 남이 하기 싫은 일들을 한다. 그러나 멕시코의 여러 대도시에도 이러한 모든 사람들을 수용하기에는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미국이라는 나라를 선택한다. 적법한 절차에 의해 미국에 이민을 가는 자들이 있지만 불법 이민자들의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미국에 사는 멕시코인은 약 천오백만명이나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에 절반 이상이 불법이민자들이다.

이 땅의 삶에서도 자신의 삶(자신을 포함한 가족과 친척의 삶)을 위해 자기의 목숨을 버리는데,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은 얼마나 결단하고 있으며, 얼마나 목숨을 걸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지키고 전하고 있는가?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저와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정말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삶의 은혜를 누리며 살기 위해 목숨걸고 국경을 넘는 이들처럼 매일 생명의 국경을 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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