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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 목사의 짧은 글 깊은 생각 - 내일은 늦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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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노자가 이런 말로 우리들을 깨우치고 있다. "자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은 사실은 그것을 하기 싫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실행되지 않는 것이다." 라고 했다. 이미 마음으로 할 수 없다고 하 는 것은 자신 스스로 하기 싫은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자꾸만 미루고 또 미루고 하면서 결국은 하지 않는 쪽으로 결단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한 사업가가 있었다. 그는 돈은 많이 벌었지만, 인간관계 가 원만하지 않아 주위 사람들로부터 안 좋은 말을 많이 들어서 늘 고민이었다. 어느 날, 그는 지인을 찾아가 도움 을 구했다. 지인은 그의 고백을 듣고 충고를 해주었다. “자네는 삶에서 미루지 말아야 할 일이 있는데 그 세 가지 를 계속해서 미루는 것 같네.” “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지인은 미루지 말아야 할 세 가지를 알려주기 시작 했다. “첫째는 빚을 갚는 일인데 누군가로부터 받은 미소,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도움을 갚는 것인데 그런 것을 미루어서는 안 된다네.” 그는 이 말을 듣곤 자신에게 친절 과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을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지인은 그에게 이어서 말했다. “둘째는 용서를 구하는 것이네. 자신의 잘못으로 어떤 사람과 관계가 소원해졌다면 상대 방이 화해의 손을 내밀기만 바라지만 말고 내가 먼저 상대 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네. 생각해 보게나, 그러지 않음으로써 지금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잃고 있었 는지 자네도 잘 알 거라 생각하네.” “마지막으로 바로 사랑을 고백하는 일이지. 잘 표현한 음악은 청중에게 진한 감동을 주지만 표현하지 않고 담아두기만 하는 마음 은 안타까움만 줄 뿐이지.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의 사랑은 상대방의 심장에 북소리 같은 강한 울림을 남긴다네.” 이 후 그는 돌아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씩 하기 시작했고 신기하게도 주변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게 되었 다는 것이다.

 

 세 가지 가르침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내가 먼저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오늘 내게 주어진 숙제는 더 미루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신용대 목사(하늘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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