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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 목사의 짧은 글 깊은 생각 - 성공은 약속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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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사람사이에 가장 중요한 관계를 지속시키는 힘 중의 하나가 바로 약속이다. 약속은 나 자신에게도 중요하지만 나와 관계하는 그 사람에게도 중요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흔히 말하기를 자신을 알면 그렇게 살겠습니까? 라고 말한다. 그래서 병법에도 그렇듯이 자신을 알고 남을 알면 늘 승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은 맞는 말일까? 자신에게 진실하지 못한 사람이 남에게 진실 할 수 있겠느냐이다. 그러므로 자신도 못 믿으면서 남에게 자신을 믿어 달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는 말이다. 자신에게 먼저 진실해야 남과의 약속도 계속해서 유효하게 진행 할 수 있는 것이다.


 중국 춘추시대 공자의 제자인 증자는 약속과 신뢰를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한 사람이라고 한다.증자의 아내는 어느 날 시장에 가려고 하는데 어린 아들이 따라가겠다고 생떼를 쓰자 아이를 달래려는 마음에 무심코 약속을 하게 됐다. “얘야, 엄마가 시장에서 돌아올 때까지 얌전 히 기다리면 저녁에 돼지를 잡아서 맛있는 요리를 해주마.” 물론 눈앞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그런데 시장에서 돌아와 보니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증자가 마당에서 정말로 돼지를 잡고 있었고, 어린 아들은 신이 나서 옆에서 팔짝팔짝 뛰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의 행동에 깜짝 놀라 말렸지만 증자는 기어코 돼지를 잡으며 말했다. “아이는 부모의 흉내를 내고 배우게 마련이오. 그런데, 당신은 어머니로서 아들을 속이려 했소. 어머니가 아이를 속이면 그 아이는 다시는 어머니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니, 훗날 어떻게 아이를 가르치겠소?” 유대인의 탈무드에서는 "아이에게 무언가 약속하면, 반드시 지켜라. 지키지 않으면, 당신은 아이에게 거짓말 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된다."고 했다.

 

 신뢰를 쌓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것은 약속을 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약속을 하는 건 쉽지만 지키기는 어려운 일이다.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말고 명심하자. 신용대 목사(하늘꿈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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