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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의 의미(출 2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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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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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 목사 신용대 목사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 강림하신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계속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부르시고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약속하신대로 3일 후에 강림하셔서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우레와 번개 소리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의 모습은 더욱더 백성들로 하여금 두려워 떨게 하였고,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하였습니다.

 

백성들이 모세에게 부탁하는 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도 모세를 중재자로 세우셨지만, 백성들은 늘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니까, 직접 강림하셔서 모세가 누구인지를 알게 하고, 모세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게 하셨던 것입니다(19:9).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라는 말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보니까 죽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거룩성입니다. 세상의 모든 백성은 택함 받아 믿던 믿지 않던 죄인들입니다. 죄인이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앞으로 무조건 나아가면 죽음을 당합니다. ‘법궤는 하나님의 거룩과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하는데, 어느 누구도 법궤를 만지거나, 열어보면 죽게 됩니다. 법궤를 빼앗은 블레셋 사람들은 독한 종기와 재앙으로 죽거나 종기에 고통을 당하였고(삼상 5:6). 벧세메스 사람들은 법궤를 들여다 본 까닭에 오만 칠십 인이 죽음을 당하였고(삼상 6:19). 웃사는 흔들리는 법궤를 만지자 즉사하였습니다(삼하 6:6~7).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죽음에서 건지시기 위해 모세를 중보자로 세우셨듯이, 죄인인 우리들을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직접 인도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은 육신을 입으시고 우리들의 중보자로 오신 것입니다.

 

백성들에게 대답하는 모세의 말은 무엇입니까?

모세는 하나님의 임재앞에 떨고 있는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20)고 합니다. 두려움이 생긴다는 것은 순종하지 못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택함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문제를 만날 때마다 불순종하고 원망 불평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보지 않으시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중보자인 모세를 통해서 해결하였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문제를 해결 받으면 또 다시 다른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오늘날도 문제를 해결 받으면 금방이라도 믿음이 커질 것 같고, 다시는 원망이나 불평을 하지 않고, 어떤 문제도 스스로 해결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 자신이나 함께 믿음 생활하는 식구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눈으로는 영이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믿음의 길을 가기 때문에 같은 영의 세계를 지배하는 마귀의 유혹을 이 길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예나 지금이나 앞잡이들을 세우고 주동자가 되게 하여 모세를 원망했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중보자요, 지도자를 원망하게 하고 한사람에서 전체로 퍼져 나가게 합니다. 그 원인자는 바로 불순종입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20세 이상으로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하고 전부 광야에서 죽게 했습니다.

믿음의 성도들은 가정 안에서 작은 불씨부터 꺼야합니다. 직장생활, 친구관계, 자녀와 손자들에게 바르게 믿음으로 가르치고 이웃관계에서도 이간질 하는 사람은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말을 듣지 않으면 절대 가까이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목적은 하나님을 경외하여 다시는 불순종의 죄를 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왜 믿음의 사람들이 쉽게 넘어지고 죄를 짓는 것입니까?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순종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영광을 본 사람은 당연히 거룩한 두려움을 갖게 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범죄 하지 않게 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아버지 야곱이 죽자 자신들이 요셉에게 죄를 지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범죄 한 일이 있으면 이처럼 두려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에 대한 것은 어떠하겠습니까? 오늘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두려워하는 백성들입니까? 아니면 더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나가는 모세입니까? 예수님이 재림하셨을 때 우리 모두는 주님을 향하여 할렐루야!”하며 주님을 영접하는 성도가 될지언정 두려움으로 멀어져 가는 성도가 한사람도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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