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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에서의 하나님의 역사(출 14: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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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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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 목사

 

확실한 작전을 통해서 바로를 완악하게 해서 이스라엘을 쫓게 하신 하나님은, 기도하는 모세를 깨워 손에든 지팡이를 내밀게 했습니다.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벽을 이룬 것을 본 바로는 행진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쫓아 들어가게 하셔서 몰살 시키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직접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행하신 역사입니다.

이스라엘에게는 힘든 상황이 바로에게는 미끼로 덥석 물게 하는 하나님의 작전이었습니다. 바로는 군대를 재정비하여 이스라엘이 장막을 친 비하히롯으로 쫓아갑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는 기도만하지 말고 손에든 지팡이를 내밀라 하시고 홍해를 갈라지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설상가상의 상황이었지만 갈라진 홍해의 마른 땅으로 걸어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작전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역경을 당하게 하셔서 영광을 받으시고, 대적자들을 통해서도 하나님 되심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려는 것입니다. 모세는 80년의 훈련과 10가지 재앙의 영적싸움으로 믿음이 강하였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정말 어려운 결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말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17-18절).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만드시고 섭리하시는 것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십니다(사 43:7). 그러기에 악한 사람을 존재케 하셔서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롬 9:17). 이것을 깨닫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신실한 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지금까지의 작전이 하나님의 개입하심임을 나타내 보입니다.

본문 19-20절의 하나님의 개입은 하나님의 사자를 뒤로 옮겨가게 함으로 구름 기둥이 뒤로 옮겨가서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곳은 불기둥으로 환하게 하시고, 애굽 군대는 구름 기둥으로 어둡게 만든 것입니다. 또 본문 21-22절은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절대적인 순종을 통해 인간의 지성이나 이성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기적을 만들어 보여주십니다.

24-25절에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과 애굽 사이를 지켜보고 계시던 하나님이 새벽이 되자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십니다. 바퀴가 뻘에 빠지게 하고 마차에서 풀려지게 하였습니다. 그러자 애굽 군인들의 입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싸우시는 도다. 우리들을 치시는 것이다. 우리들이 빨리 도망하자.”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이스라엘 위하여 직접 개입하시고 작전을 세우신대로 승리함으로 말씀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똑같은 방법으로 행하고 계심을 끝까지 믿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길에서 위험을 만날 때 피할 길을 열어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합니다. 하나님의 사자와 구름기둥이 백성들 뒤로 이동해서 애굽 군대가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신 것은, 하나님은 뒷일도 책임지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당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않으시고, 감당 못할 즈음에는 피할 길을 내어 주신다고 했습니다(고전 10:13).

2) 어떠한 상황에서도 모세와 같이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입조심을 해야 합니다. 모세가 원망하는 백성들을 향해서 당당하게 선포한 것처럼(13-14절) 우리들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지나친 불평과 불만, 하나님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행위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민 14:11). 베드로는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한다면 혀를 금해야한다고 했습니다(벧전 3:10-11).

3) 어떠한 고난이 와도 기도의 손을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모세는 말로만 선포한 것이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기도의 손을 내리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여 지팡이를 바다를 향하여 내밀었습니다(출 14:21). 기도의 손을 든다는 것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따르겠다는 증표이며, 하나님께 항복한다는 행동인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들이 기도 할 때에 가장 두려워합니다. 기도의 손을 들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시 37:5-6).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똑같이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하나님이 되심을 믿고 확신을 가지고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이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시고 승리의 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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