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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미리 사는 봉쇄 수도원.....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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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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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호 목사

 

(5) 수도학교와 수도사 파송

내가 안 나가는 것은 세계로 나가기 위하여서입니다. 지금도 일 년에 700곳 이상에서 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를 차단하고 싶습니다. 초청으로부터 자유함을 받고 싶었습니다. 나는 봉쇄 수도원으로 들어가면 자유를 찾을 것 같았습니다. 이미 창설한 수도학교를 통하여 온 세계에 복음을 증거 할 것입니다. 수도사를 세계 파송하여 네트워크를 만들 것입니다. 선교사 파송보다 수도사 파송이 훨씬 효과적이고 경제적임을 알았습니다.

수도원 거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도원은 철저히 자립되어 있습니다. 남에게 손 벌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감람나무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독일 수도원은 음료 맥주, 소시지 공장들을 많이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아토스 300여 수도원은 농업 농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자립된 곳이기에 복음만 전하면 됩니다. 선교사를 파송하려면 집을 주어야 합니다. 생활비 활동비를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수도사 파송은 몸만 가면 됩니다. 이미 세계적인 네트워크에 들어갔습니다.

 

(6)자립농장

우리 수도원이 위치한 곳은 좀 특이한 곳입니다. 산속 깊이 있습니다. 큰 도로에서 6km 들어 와서 끝입니다. 땅은 넓고 주민은 39가구입니다. 우리 수도원이 들어오고 나서 별장이 10곳이 더 생겼습니다. 모두 49가구입니다.

십대 베스트셀러 작가 이 옥수 교수님도 바로 옆에 별장을 짓고 이 곳에서 소설을 쓰고 계십니다. 연소득 1억 이하 가정은 하나도 없습니다. 고소득 농가들입니다. 우리가 들어오니까 모두 환영하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내가 서울에서 내려오기만 하면 주민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삼삼오오 오십니다.

그런데 시골이다 보니 60대가 가장 젊은 분입니다. 농사가 어렵습니다. 땅이 여기저기 많이 나와 있습니다. 우리 수도원도 땅을 자립할 만큼 더 사들여야 합니다.

이미 나와 같이 살겠다고 신청한 가정이 123가정입니다. 앞으로 좋은 공동체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 들어올 조건이 있습니다.

 

“싸울 때 지는 사람.”

“잘 하고도 우기지 않는 사람.”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상처 주는 말은 하지 않는 사람.”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말하는 사람.”

“입보다 귀를 상석에 앉히는 사람.”

 

이것이 조건입니다. 천국을 미리 맛보는 곳을 이루고 싶습니다. 그런데 알곡 속에는 항상 가라지가 생기게 마련이어서 걱정입니다. 기도가 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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