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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미리 사는 봉쇄 수도원...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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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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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호 목사

 

(1) 봉쇄 수도원 건물

봉쇄 수도원을 세우면서 봉쇄 건물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봉쇄 수도원 건물 담장은 높이 쌓아야 합니다. 밖에서 안 보이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안에 있는 봉쇄 수도사들이 하늘만 바라보게 하려는 신학적 이유입니다. 조그만 건물이면 족합니다. 이스라엘 갈멜 수도원에 가서 수도사에게 물었습니다.

“텔레비전을 보십니까?”

그는 웃으면서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텔레비전은 안 보고 하늘비전만 봅니다.”

“답답하지 않으십니까?”

“아니오, 내가 밖에 있으면 하루 10명 만나기 힘든 데 여기서는 가만히 앉아서 편하게 하루 100명 만나요. 복음 전도를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같이 사는 수도사님과 안 싸우나요?”

“왜요? 낮에는 싸우고 밤에는 회개하지요. 하루 넘기지 않아요.”

 

(2) 신혼부부 첫 날 거처

손님이 오지 않는 집은 천사도 오지 않습니다. 수도원은 수도원 영성을 사모하는 이들이 자주 드나들어야 합니다. 신혼부부가 결혼하고 첫 날 호텔로 가지 않고 수도원에 와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지내는 안락한 방을 짓고 싶습니다. 아쉬운 대로 게스트 룸 두 개를 만들었습니다. 평생 살아야 할 부부가 첫 날을 하나님 앞에 지내는 운동을 벌릴 것입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실 것입니다. 딸이 결혼할 때였습니다.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나를 강권하셨습니다.

“재정부장 장로가 축하금을 받아 재정에 넣으라. 첫 열매를 바치라.”

그렇게 하였습니다. 나는 딸 축의금을 보지고, 만지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대로 헌금이었습니다. 나는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이 축복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 후 사업가 사위의 사업을 하나님이 크게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첫 날을 드리고 첫 열매를 드리는 신혼부부 가정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렇게 신혼부부가 첫 날 지내는 방을 만들어 그렇게 인도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결혼식이 많을 때에는 일 년에 50여건 되고 있습니다. 이들부터 그렇게 할 것입니다.

 

(3) 목사님들 도서실

금요일부터 목사님들이 오셔서 공부하고 기도하면서 설교 준비하는 처소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수도원 주변 제천, 충주, 청주, 장호원 목회자들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기고 싶습니다. 이미 내 책만 2만권 정도로 도서실을 만들었습니다. 내가 저술한 책 140권 판매 로열티는 모두 여기에 사용할 것입니다.

 

(4)수도원 교회

이 마을에는 교회가 없습니다. 나를 이곳으로 하나님이 선교사로 파송하셨음을 믿습니다. 이미 우리 교회 장로님 한 분이 수도원 옆에 땅 6천 평을 구입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보다 먼저 이곳으로 주민등록을 옮기셨습니다. 양로원을 지으려고 하십니다. 나는 영적 관리만 하여 드릴 것입니다. 산속에 100여명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공동체 교회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집필한 책은 양은 많으나 질이 좋지 않습니다. 소원이 있습니다. 깊은 영성 책을 남기고 싶습니다. 그래서 수도원 교회 담임 목회자를 잘 모시고 싶습니다. 나는 깊은 영성으로 빠져드는 영적인 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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