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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이 선호하는 작지만 좋은 교회의 5가지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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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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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목사

신앙의 깊이를 갈망하는 자일수록 작지만 좋은 교회를 선호한다. 작지만 영향력 있는 좋은 교회가 되려면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갖도록 하라.

 

특성1. 지역 교회와의 차별화를 도모한다.

독특한 이미지와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 해당 지역의 대형 교회와 겹치지 않는 목회자의 준비된 사역 시스템으로 교회를 세워야 한다. 이것을 위해 교회를 세우기 전, ‘지역 교회 포지셔닝’을 해야 차별화와 영향력을 주는 교회가 될 수 있다.

 

특성2.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좋은 교회는 사람을 사랑하는 교회이다. 건물을 위하여 교인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하여 교회의 모든 부속물이 있어야하고, 또한 부속물을 유지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을 잘 세워 가기 위함이어야 한다. 사람을 위해 교회가 존재해야 한다. 교회의 존재를 위해 사람이 세워져서는 안 된다. 교회의 본질적 목적은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 가는 것에 있다.

이것이 진리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일 뿐이다. 하나님의 성전은 (엡2:22 -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인 바로 그곳이다.

 

특성3. 관계 중심의 리더십으로 지역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교회는 사람들과의 관계, 더 나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익히고 배우고 실천하는 곳이다. 교회 공동체 속에서 진정한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우선은 목회자부터 사랑의 사도가 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모든 교우들이 그 사랑을 실천하며 나아가야 한다. 좋은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관계는 하나님과의 교제, 교인들간의 교제, 가정과의 교제, 불신자와의 교제가 전개되어 사역화된다.

 

특성4. 지역을 위하여 기꺼이 섬긴다.

교회는 지역을 섬기기 위해 존재한다. 물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 다음 할 일은 지역 섬김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교회를 그 지역에 세우는 것은 그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서다. 지역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교회의 헌신과 섬김은 교회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이다. 단순히 지역 봉사의 개념을 넘어 지역민과의 관계를 통해 소통하고 교회의 존재 가치를 그 지역에 심어야 한다. 그것을 구체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다가서는 교회가 좋은 교회이다. 눈으로 보기에 좋은 교회가 아니라 지역의 필요를 공급하는 교회가 되어야만 한다. 사람들의 욕구에 따라 목회 방향과 사역 프로그램을 결정해야 한다. 물론 교회의 근원은 하나님 뜻을 이루는 것에 있다. 그러나 지역과 교인들의 필요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특성5. 목회자의 체득화된 삶과 인격이다.

목회자는 좋은 교회의 핵심이다. 지도자 한 사람의 리더십과 영성이 그 교회의 그림이 된다. 좋은 목사와 좋은 성도, 좋은 사역 프로그램, 이것들의 조화로움이 영향력 있는 교회를 세운다. 체득화되면 삶이 인격적일 수밖에 없다. 인격은 영성과 밀접하고, 영성은 주님을 닮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빌립보서 2장 5절에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했다. 설교하는 자가 아니라 그렇게 사는 자여야만 한다. 그렇게 살라고 권면하는 것이 아니라 설교자가 그러 살 때 나타나는 것이 인격이다. 인격적 리더십으로 중소형 교회를 영향력 있는 좋은 교회로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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