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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엡 6: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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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 목사 하늘꿈교회

우리들은 늘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 자신은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하면서 가족들에 대해서는 무관심합니다. 그들이 주일에 TV를 시청하거나, 운동하거나, 외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등 전혀 예수님과 상관없는 생활을 계속한다면 결국 어떻게 얻게 되겠습니까? 우리들은 저 영원한 천국에 갈수 있지만 그들은 갈 수 없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가장 큰 문제는 믿지 않는 영혼들에 대한 무관심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 갑니다. 이 단순한 진리를 우리는 분명하고 확고하게 신앙 생활해야하고 가족에게 끊임없이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알리는 전도가 그 어떤 일보다 귀하고 값진 이유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목숨은 전도로 얻어지는 것입니다(마 16:26). 지금도 변함없이 계속되는 것은,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음의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일을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고전 1:21). 그러기에 우리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이 세상은 희망이 없습니다. 전도하는 성도가 건강한 성도이고, 발품을 팔면서 꾸준히 전도하는 그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롬 10:14-15). 건물이 크고 웅장하지 않아도 전도를 꾸준히 하는 한 마음을 가진 성도들이 모인 교회가 건강하고 멋지고 칭찬받는 교회입니다.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서 자신의 고난이나 억울함, 건강을 위해 기도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자신에게 원하시는 복음사역을 위해 중보기도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 바울은 말씀을 부어 주시도록 중보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바울은 옥중에서 만나는 죄수들, 간수들, 심문하는 자들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해 줄 말씀을 주시도록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열두제자에게 귀신을 쫓아내며 병 고치는 권능을 주시며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전파하라고 하시며(마 10:18-20), 누구 앞이든지 어떤 환경에서든지 염려하지 말라 성령께서 할 말을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바울도 자신에게 말씀을 주시도록 기도해 줄 것을 에베소교회와 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 부탁했던 것입니다(골 4:2-4).

왜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하게 주시도록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까?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육신의 쾌락을 추구하는 말을 듣기 좋아하고, 자기들의 취향에 따라 적당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포장해서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선지자에게 주시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지 않으면 사람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아무리 돌아다녀도 얻지 못합니다. 그 때는 죄악이 왕성하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마귀의 종이 되어 우상을 섬기게 되며, 죄가 죄 되는 줄도 알지 못합니다.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 우리 마음에 선포되고, 말씀이 왕성할 때, 이 나라의 장래는 빛날 것이고, 우리의 마음은 환해지며,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어 갈 것입니다. 그러기에 목사님을 위하여, 목회자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때마다 특별히 말씀을 충만히 부으시도록 중보기도를 끊임없이 하여야 할 것입니다.

 

■ 바울은 부어주신 복음의 비밀을 입을 열어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담대하게’라는 단어의 뜻은 ‘확신 있게’, ‘모든 것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같이 중보기도를 구하는 것입니까? 바울은 감옥에서 육신의 활동은 제한을 받지만,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자유롭게 증거 되기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적군사는 담대해야 합니다.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말씀 앞에 담대해야 하고, 대적 앞에서 담대히 말씀의 검을 쓸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이 바로 “담대하라!”는 것이었습니다(수 1:6-7,9). 바울도 성도들의 증보기도에 힘입어 어디에서든지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다고 했습니다(행 13:44-46).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해서라도, 물러나지 않는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라도 담대하라고 하였습니다(히 10:35-38).

 

자유인으로 있을 때나 로마의 옥중에 갇혀 있거나 어디에 있던지 바울의 관심은 오직 복음에 있었습니다. 바울의 소망은 오직 복음을 전하므로 자신을 통해서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져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만을 사모하며 소원하였습니다. 사도행전 4장33절에 있는 말씀을 보면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 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었다.”(행 4:33)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중보기도하게 하는 성령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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