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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충만함으로 감사하라(엡5: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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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 목사 하늘꿈교회

성령 충만함으로 감사하라(엡5:15-21)

 

할렐루야! 구원받은 사람이 구원받은 것을 지키고 견디려면 과거의 삶에서 벗어나 새로워진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성령님이 나를 다스리시고 주장해야 하는데 아직도 내 속에서 옛 성품이 강하게 주장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변화되지 않은 만큼 우리는 복음의 진보를 가로막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가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 깨어 일어나서 세상에 빛을 발하여야 합니다.(14절)

 

■ 빛을 받은 자녀답게 지혜로 행하라.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지혜를 소유한 자가 되었으니 세상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깊이 생각하고 미련한 자처럼 살지 말고 지혜롭게 살아야하는데(사11:2, 고전1:30, 골2:3) 어떤 삶이 그리스도인의 지혜로운 삶일까요?

1) ‘세월을 아끼라.’고 했습니다. “세월을 아끼라.”의 원어적 의미는 ‘기회를 잘 살리라.’는 뜻입니다. 나와 관계된 시간에서 기회를 살려야 하는 이유는 세상이 악하기 때문입니다. 이 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세상에서 사는 그 자체가 하나의 큰 기회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본 받아 사랑 가운데 행하는 기회, 빛의 자녀같이 빛 가운데 행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꽉 붙잡으며 나아갑시다.

2)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라고 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단순히 지혜 없는 것을 넘어서 ‘지각없이 행동하는 우매함이나 바보스러움’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악한 세상에서 주의 뜻을 잘 분별하여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며, 주의 뜻대로 삶을 영위하여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것은 적극적으로 주의 뜻을 이해하는 자가 되고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을 쏟으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존재하게 하시고 살아가게 하시는 궁극적인 목적은 세상과 구별된 우리의 삶을 통해 거룩해 지는 것입니다(엡1:4; 2:21; 5:26-27).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자가 지혜 가운데 행하는 사람입니다.

 

■ ‘성령 충만을 받아 감사하며 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 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18-21절의 말씀같이 살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술 취함과 방탕이 함께 언급되는 부분이 많이 나옵니다(눅21:34, 롬13:13, 벧전4:3). 그러면 성경에서는 왜! 술 취함과 방탕을 함께 연결시켰습니까? 그것은 술에 취하면 방탕한 길을 가기 때문입니다. 즉, ‘방탕함’이란, 더러운 것을 욕심대로 행하면서도 자신이 무엇을 행하는지 감각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술에 취하면 더욱 마음이 둔해지고, 감각이 없어지고, 분별력이 없어져서 마음이 둔하여짐으로 본성을 따라 행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눅21:34, 엡4:19).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믿음의 사람으로 살려면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오직 성령으로 사는 삶’을 뜻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에 의해서 스스로가 다스려지며 자신의 죄를 보게 되고 그리스도의 은혜가 하루하루를 살게 하고 있음을 깨닫고 감사하는 것이 성령 충만 입니다. 때문에 성령 충만한 신자는 자신의 뜻을 이루는 인생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되는 삶에 목적을 두게 되어 내 삶의 어떤 상황에서도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주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그리고 항상 범사에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서로 복종의 삶을 살게 됩니다. 서로를 용서하며 사랑하게 됩니다. 결국 남편과 아내의 관계, 부모와 자녀의 관계, 직장에서의 관계가 회복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그리스도가 강력하게 증거 되는 것입니다

 

■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우리 그리스도인은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복음의 감격과 능력이 식어버리고 빈 수레처럼 말만 요란한 것은 아닙니까? 이제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우리 그리스도인은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 안 됩니다. 우리 결단과 노력으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영, 하나님의 능력으로 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안 되는 일을 하시는 하나님의 신비한 능력입니다. 성령님은 에스겔 골짜기에 흩어져 있는 마른 뼈다귀들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세 번이나 예수를 부인하던 베드로. 자포자기하며 의욕도 자존심도 다 무너져 버린 그를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부활의 증인으로 내세우신 그 능력이 어디서부터 왔습니까? 성령님이 주시는 능력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이 하시는 일을 기쁨으로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의 소욕을 적극적으로 좇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늘 성령 충만 받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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