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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려면(엡 3:13-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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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려면(엡 3:13-21절)

 

성령님을 모시어 성전이 된 우리는 과거 유대인같이 개인만의 선민사상에 빠지지 말고 나를 만난 모든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또한 환난을 만났을 때 오히려 신앙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성령을 모시어 하나님의 성전이 된 내가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방법입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의 14-15절에서 성령님을 모신 성전들을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중에 성장의 비결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그 비결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잘 해보려 마음을 단단히 먹어도 며칠을 가지 못합니다. 억지로, 내 힘으로 하다보니 결국 가증하고 무서운 외식과 교만이 될 뿐입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적극적인 역사하심 속에서 우리 마음에 성령의 충만함이 있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바르게 살 수 있으며, 마음에 사탄이 틈타지 못합니다. 결국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하면 그 틈에 사탄이 파고들어 우리를 바르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지 못하게 합니다. 즉 우리 안에 성령이 충만할 때 바르고 건강한 하나님의 성전 될 수 있으며, 우리가 모여 섬기는 교회 또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 말씀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예수님이 거하시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이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에서 생깁니다(롬10:17). 즉 예수님을 영접하여 믿었다는 것은 ‘복음의 말씀을 믿음으로 내 속 사람에 충만하게 채운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말씀에 충만한 자는 주님이 육신의 눈에는 보이지 아니하고 감각으로 느껴지지 아니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리라.”는 말씀을 믿음으로 함께 계신 것처럼 행동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삶 가운데 주님은 우리에게 임재하시며 우리로 주님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날마다 말씀이 육신 되어 오신 것을 믿고 인지하는 바르고 건강한 하나님의 성전이 되도록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으로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 사랑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그 너비가 ‘모든 세대나 사회, 계층’ 등에 속하도록 넓습니다. 길이는 ‘영원부터 영원까지’이며, 높이는 ‘하늘의 복과 영광을 이 땅에 이끌어 주시는 것이며’, 깊이는 ‘이 세상에서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자유하게 하시기 위하여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오신 것’처럼 길고 높으며 깊습니다. 이러한 사랑을 알고 깨닫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사랑 가운데 깊게 뿌리를 박고, 신앙의 터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앙이 굳어져 그 사랑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예수님이 가신 사랑의 길을 따라가며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교회를 기뻐하십니다.

 

■ 우리들의 목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림으로 충만해야 합니다.(20-21)

인도의 설화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쥐에게 한 기인이 물었습니다. “쥐야! 왜 떨지?” 쥐가 대답했습니다. “고양이가 무서워요.” 이 말을 듣고 하도 딱해서 쥐를 고양이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떨자 “왜 계속 떠느냐?” “개가 무서워요.” 그래서 또 다시 고양이를 개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또 떠는 것입니다. “호랑이가 무서워요.” 그래서 이번에는 호랑이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이제는 떨 이유가 없겠지요. 사람도 떠는 호랑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냥꾼이 무섭다고 떠는 것입니다. 이것을 본 기인은 “아무리 도와줘도 안 되겠구나! 다시 쥐가 되어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들은 놀라운 복을 받은 자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믿지 못하고 그것을 바라보거나 구하지 않고 지금까지의 자기 생각을 바꾸지 못한다면 우리들에게 결코 놀라운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무슨 일을 어떻게 할까 날마다 고민하면서 더 아름다운 생각, 더 복된 생각, 더 긍정의 생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고 가능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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