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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선교 | 축제의 열기 속에서 꼭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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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성제 선교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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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민주주의 경제에서 풍부함을 누리며 살아간다. 이 풍부함 가운데에서도 특히 편리한 삶과 빠르게 변화되는 삶을 누린다. 그래서 사람들은 좀더 편한 것을 좋아하고, 좀더 빠르게 어떤 것을 해내려고 한다.

멕시코의 메리다도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있다. 이곳 에서도 경제활동을 통해 누리는 풍부함이 넘쳐나고 있고,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이 변화에 발맞추어 가고 있다.

메리다시의 변화는 보통 한국에서 5년에 변화할 일들이 1년만에 이루어지고 있다. 점점 빠르게 메리다시의 모습과 경제변화가 이루어진다. 인구의 증가도 약 120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자동차의 증가속도는 가히 짐작할 수 없을 정도이다. 전 세계 모든 회사의 자동차가 자기를 선택해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다. 또 주택과 상가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전제품도 첨단에 발맞추어 속속 새로운 제품들이 들어오고 있고, 핸드폰과 컴퓨터도 신형모델들로 가득가득 채워져 있다.

이에 발맞추어 메리다시 주변의 모든 시골 마을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각 마을별로 일년에 한두 차례 성인(Los Santos)들을 기념하는 날을 정하여서 축제일로 자신들만의 문화공간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축제를 통해 성인들의 신앙의 모범을 받기보다는 이 축제를 열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누리고 즐긴다. 술 마시기 원하는 이들은 술에 취하고, 향락에 젖기를 원하는 이들은 이것을 빌미로 향락에 젖는다.

시골 마을에서 누리지 못하고 억눌린 것을 이 문화축제라는 미명하에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해소한다. 그리고 이 축제는 며칠이고 낮밤을 가리지 않고 계속된다.

이러한 풍요함속에서 정작 인간이 가야할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창 1:27) 인간이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영광과 자기 자신을 위한 길만을 찾고 있는 것이다(롬 3:23).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방법을 제시해 준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그리스도인답게 거룩하게 살수 있는 방법이 있다. (딤전 4:4,5)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거룩해져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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