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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장로와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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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장로와 하나님의 은혜

 

장자옥 목사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흥 다하도록 나의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밟음도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 이것은 복음송가로 유명한 박종호 장로님의 「하나님의 은혜」라는 찬양이다. 오래전 미국 보스턴에 스트로사라는 청년이 살았다. 그는 큰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 가난하여 기도하며 망설임 끝에 거부인 바턴씨를 찾아갔다. 그는 자신의 꿈을 설명하면서 2천불만 빌려 달라고 부탁했다. 비록 담보는 없지만 꿈과 용기가 없으니 믿고 대여해주시면 그 은혜는 잊지 않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바턴씨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청년의 용기가 마음에 들어 모험을 걸고 2천불을 주었다. 그런데 스트로사는 얼마 되지 않아 그 돈을 갚았다. 그로부터 10년 후 당시 미국에 경제공황이 일어나 바턴씨는 완전히 파산 상태에 빠졌다. 그때 이 소식을 들은 스트로사는 바턴씨를 찾아가 그가 진 빚 7만 5천불을 대신 갚아드리겠다고 말했다. 깜짝 놀란 바턴씨는 “자네가 가져갔던 돈은 이미 갚았는데 무슨 소리요?” 이때 스트로사는 “분명히 2천불은 갚았지만 당신이 내게 베풀어준 은혜는 평생 갚아도 모자랍니다..

저는 그 2천불로 시작해서 오늘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 큰 은혜와 빚을 돈으로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신 나간 사람입니다. 은덕과 사랑은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런데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 「한량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를 입고 더 새롭고 생생하게 찬양사역을 다시 시작했다. 그는 16년 2월 간암 발병을 알고 8월 달로부터 간이식 수술을 받고 은혜와 기적으로 다시 찬양을 하고 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찬양가사처럼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박장로는 수술 후 체중이 40kg이나 감소했는데,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고 목소리도 대학생 시절로 돌아갔다면서 “죽을 인생을 하나님께서 다시 살려 주셨다. 앞으로 하나님만 의지해 찬양사역을 펼쳐 갈 계획이라”말했다. 그는 인터뷰 중 “그때도 있었으면 그냥 죽었겠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시 살려주셨는데 이제 내 자아를 가지고 끌고 가는 사역이나 일들을 내려놓고 정말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그냥 얹히고 묻어서 가렵니다.”라고 간증하며 오직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그 큰 은혜를 성령의 인도를 따라 찬양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사실 스트로사처럼 사람들로부터 받은 사랑 박종호 장로와 같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와 사랑이 단지 그들에게만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누구든 진정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성도는 바울 사도와 같이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 ”라고 간증한다. 그런데 은혜 가운데 가장 큰 은혜는 깨닫는 은혜다. 바울사도와 같이 자신이 죄인 중에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회개하는 은혜야말로 가장 큰 은혜요. 축복이다. 눈물과 회개한 후 경험하는 것은 평강 자유 기쁨이다. 은혜는 깨달음으로 오지만 머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심령에 뜨겁게 임한다. 그러므로 은혜를 입고 은혜를 깨달은 성도는 그 은혜의 복음을 증거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 하는 일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간증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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