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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요일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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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요일2:12-17)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목적과 뜻을 두고 지으셨습니다. 우리들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결코 우연이거나 부모의 마음대로 낳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에게 주워진 모습과 환경과 심지어 우리의 모든 신체적인 조건까지도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 하에 이 세상에 보냄을 받고 택함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의 목적은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에 있습니다(창1:28, 사43:21). 실제로 요한복음 9장에서 제자들은 소경을 두고 누구의 죄로 인한 결과인지를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이 누구의 죄도 아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사는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15-16).

다윗은 시편 139편에서 자신이 모태에서 잉태된 것부터 태어나고 자라며 왕이 되는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철저히 이루어진 것임을 고백합니다. 뿐만이 아니라 베드로와 바울 역시 사도행전(15:7)과 갈라디아서(1:15-16)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택하신 목적과 계획을 분명히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백과 확신이 있기에 박해와 핍박에 굴하지 아니하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나가는데 목숨까지 아끼지 아니하며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아는 것이 삶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지금 나의 인종과 나라와 지역과 환경 그리고 육체적인 상황들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계획임을 믿고 이러한 나를 통하여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이 있음을 신뢰하여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어떻습니까? 육체의 생김새나 건강을 원망하고 가정과 직장에 불평을 하며, 삶의 환경과 여건에 불만을 가지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지금의 환경 속에 있습니다(고후12:9).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마침내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 고난의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하나님을 위지하였다는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 그리고 불만은 우리 삶의 환경을 바꾸지 않습니다. 이제 나의 모든 환경을 감사하고(살전5:18) 생활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기를 간구함으로(빌4:6)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내기 위하여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삶의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17).

내게 주어진 삶의 환경 속에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찾았다면, 그 하나님의 뜻을 우리 삶의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실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요일3:18, 고전4:20).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삶의 목적으로 삼는다면 하나님을 섬기며 그 뜻에 순종하는 일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입니다. 혹여 하나님만 섬기며 순종할 때 어떻게 먹고 살지가 걱정이신가요? 주님을 믿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내 삶의 목적으로 삼으며 로마서 14장 8절의 말씀처럼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게 된다면 우리는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면서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주님께 하듯 최선을 다하면(전12:13-14),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헤아리시며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길을 형통하고 아름답게 해 주실 것입니다.

 

■ 이제 달려갑시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내 삶에 대한 원망과 불평 그리고 불만을 버립시다. 자포자기의 마음으로 살지도 맙시다. 어떤 환경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을 믿고 열정을 품으며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삶의 목적을 향하여 달려갑시다. 그리하여 하루하루의 삶이 주님이 이루시는 기쁨과 평안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지는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를 이루어 가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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