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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용어 | 예배 보다→예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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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송관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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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은 아무 생각 없이 ‘예배 보러 갑시다’라는 말을 많이 쓴다. 그러나 ‘예배하다’가 맞는 말이고 ‘예배 보다’는 틀린 말이다.

요한복음 4장 24절을 보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라.”고 했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볼지니라.”고 쓰지 않았다. 그냥 ‘예배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순수한 우리말답다. 또, ‘예배 보러 갑시다’라고 하는 말은 예배를 구경한다는 의미가 강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면 ‘예배드리다’는 어떨까? 아마도 ‘기도드리다, 감사드리다, 축하드리다, 인사드리다, 말씀드리다’ 등의 표현이 ‘~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겸손하고 높이는 말로 섞어 쓰고 있지만 직접 대화에서는 ‘~합니다’가 높임말로서 정중한 표현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대화할 때는 ‘드리다’보다 ‘합니다’의 표현이 정중하고 올바른 표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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