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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와 사업의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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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당신을 위한 비즈니스와 선교의 성공 지침서

<최웅섭 교수>

 

선교와 사업의 아름다운 동행

내가 꿈꾸는 프랜차이즈선교

 

최웅섭표 프랜차이즈선교의 정의

내가 추구하는 프랜차이즈 선교는 기성 프랜차이즈 매장을 여는 방식을 비즈니스선교에 접목, 선교국에 가맹점을 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세탁소 설립부터 운영까지 수많은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세탁소 운영자가 있다면 그의 노하우를 그대로 활용 다른 선교지에 프랜차이즈 개념으로 새로운 매장을 연다는 것이다.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현재의 사업에 만족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더 많이 더 크게 성장시키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 프랜차이즈선교 개념이라면 한국의 개인사업자, 중소기업 사업자들에게 동기와 도전을 부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든든한 사업 노하우를 들고 있으니 애초에 비즈니스선교를 작정하고 파송 선교사에 도전할 수도 있을 것이고 선교지에 있는 기존의 선교 인력을 이용하여 회사의 이름으로 매장을 열어 현지의 선교사에게 경영을 맡길 수도 있을 것이다. 경영을 맡은 선교사는 일자리와 동시에 자신의 신분을 확보한 덕분에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다.

게다가 현지인 직원들을 채용, 그들에게 자연스레 영향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선교의 비전을 이러한 선교방식은 어떤 선교단체든 채택 및 운영해 나갈 수 있다. 한국에는 크리스천 마인드를 가진 사업가가 얼마든지 있다.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라면 미전도 지역에서 국제적 규모의 사업과 선교 사명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전개해나갈 수 있다.

 

프랜차이즈선교의 모범사례, ‘카마노 아일랜드 커피’

“커피 한 잔으로 영혼을 살린다.”는 문구로 유명한 제프 에릭슨, 그는 원래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교에 간 사람이다. 하지만 신학을 공부하면서 자신의 소명은 신학이 아니라 비즈니스라는 것을 깨닫고, 신학교를 졸업한 뒤 사업에 뛰어들었다. 결과, 대단한 성공을 거둔다. 쉽게 다양한 인쇄물들을 프린트하고 제본할 수 있는 ‘페덱스 킨코스’의 토대를 만든 사람도 바로 그다. 하지만 성공의 장점에서 그는 간암 진단을 받게 된다. 병원에서는 6개월 시한부를 선고했고, 그는 모든 사업을 접고 칩거에 들어갔다.

“초기에는 사역과 비즈니스가 공존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업에 몰입하면서 점차 신학과 하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헌금도 많이 하고 선교사를 후원하기도 했지만 사역에는 동참하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 동안 열심히 일한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데 절망했습니다.

고통스러운 시가이었습니다. 내게 남은 마지막 6개월의 시간을 고향인 워싱턴 주에서 보내기로 하고 가족들과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영적인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놀랍게도 육체의 건강도 함께 회복되었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에릭슨 대표는 커피사업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사업과 선교를 동시에 진행하는 비즈니스선교의 비전을 담아서였다. 여기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 공정무역이었다. 일반 커피에 비해 생산 기간도 길고 생산량도 적지만, 유기농에 수림재배를 적용한 정말로 품질이 좋은 커피를 생산해내기로 했다. 커피를 생산한 농민들에게 제대로 된 값을 지불했다. 나아가 커피 생산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토지를 공급하고 장기간에 걸쳐 이들이 그 토지를 구매하도록 했다.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준 것이다. 이제 한국에서도 커피 한 잔을 사 마시는 방법으로 구원을 실천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커피사업을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비록 선교라는 이름을 내걸지 않았지만 그 중심에는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도우라’는 그리스도의 계명이 있었고 이를 통해 그는 ‘하나님 나라의 실현‘이라는 큰 사명을 동시에 이룰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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