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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포드 부부가 행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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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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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포드 부부가 행복한 이유?

 

어떤 TV퀴즈프로에 나온 노부부 할머니가 맞추어야할 답은 ‘천생연분’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온갖 동작으로 답을 위해하는데 할머니는 계속 동문서답. 답답한 할아버지가 화를 내며 “긍께로 우리 둘 사이를 뭣이라 하남?” 그때 할머니는 무릎을 탁 치며“아! 진작 그라케 말하지 평생웬수!” 순간 스튜디오는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그리스도 안에서 천생영분으로 행복하게 살다간 부부가 있다. 그 커플이 헨리 포드 부부이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을까?

첫째, 서로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 유명한 레오 토스토이 부인은 임종 순간에 딸들을 불러 놓고 말했다. “너희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은 순전히 나 때문이었단다.” 정말 그랬다 그녀가 내뱉은 끊임없는 불평비난 바가지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것을 딸들도 잘 알고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너무 가난했기에 부인 크산티페가 바가지를 긁었다지만 톨스토이 부부는 불행하게 살아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부인의 지나친 허욕과 무교양한 히스테리 발작이 82세의 톨스토이로 하여금 1910년 10월 눈 내리는 밤 집을 나서게 했고 열하루 뒤 어느 쓸쓸한 역에서 그는 숨을 거두었다. 마지막 말은 “아내를 절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해 달라”였다.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 35억 남자 가운데 나를 선택해준 아내, 35억의 여자가운데 나를 선택해준 남편 서로 감사하며 살아야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헨리 포드 부부는 믿음 안에서 평생 하나님께 감사하고 부부가 서로 감사하면서 살았다.

둘째, 포드 부부는 격려하며 살았다. 인간만이 격려를 먹고 자라는 것은 아니다. 현란한 동물 쇼는 거의 조련사의 조그만 격려 때문에 펼쳐지는 것이다. 헨리 포드는 퇴근 후 집 뒤뜰에 있는 창고에 처박혀 연구 했다. 사람들은 밤을 새는 그를 보며 미친 짓 한다고 비웃었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달랐다.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것”이라고 남편을 격려하며 믿음을 실어 주었다. 겨울밤에는 추위에 떨면서 남편 곁에서 등불을 비춰주었다. 포드가 크게 성공했을 기자가 말했다. “다시 태어나면 무엇이 되고 싶습니까?” 그러자 거침없이 “아내와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무엇으로 태어나도 상관없습니다.” 그는 훗날 고향에 작은 집 한 채를 지었다. 사람들이 “너무 작고 불편하지 않겠습니까?”그때 “가정은 건축물이 아닙니다. 비록 작고 초라해도 사랑이 넘친다면 그곳이 바로 가장 위대한 집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셋째, 부부는 희생이란 대가를 기꺼이 지불해야 한다. 사랑과 행복에는 공짜가 없다. 교회도 순교자의 피를 통해 면면히 이어져 왔듯이 가정 행복도 희생의 거름과 눈물로 든든히 세워져 가는 것이다. 희생 없는 사랑은 사탕발림에 불과하다.

희생이란 한자를 풀어보면 我 (아), 牛(우), 羊(양)로 소와 양처럼 피 흘려 죽어 제물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버드 대학 정문에 이런 글귀가 있다.” 노력의 대가는 이유 없이 사라지지 않는다. 노력의 대가로 결코 헛되지 않는다. “가정 행복, 부부의 사랑을 위한 노력의 대가는 그 어떤 누구도 알아 갈 수 없다. 디트로이트에 있는 헨리 포드의 기념관에 가면 이런 글귀가 있다.” 헨리는 꿈을 꾸는 사람이고 그의 아내는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그렇다 꿈이 있는 사람 꿈을 꾸는 사람은 기도하게 되었고 기도하는 성도는 꿈의 실체를 끌어안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장자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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