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 분류

의심 VS 확신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제2장

의심 VS 확신

 

무하마드

마흔 살이 되면서 무하마드는 중년의 위기를 겪기 시작했다. 매사 불안하고 만족함이 없던 그는 광야를 떠돌며 메카(Mecca) 근처의 산속 동굴에서 며칠을 보냈다. 전통에 따르면 무하마드가 히라 동굴(Cave Hira)에서 홀로 기도를 드리던 중 처음으로 천사의 방문을 받았다고 한다. 무하마드는 사람의 형상을 한 누군가 빛과 함께 눈앞에 나타나자 너무도 놀란 나머지 곧장 집으로 달려가 그의 하인들에게 “나를 좀 가려주시오!” 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두려움이 좀 누그러들자 무하마드는 아내 카디자(Khadija)에게 동굴에서 있었던 일을 말했다. 그는 자신이 귀신이 들렸거나 미쳤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아내 카디자는 무하마드가 미치지 않았다고 자신 있게 말하며 그가 예언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하마드는 천사(또는 귀신)를 만났던 날이나 만났다고 생각할 때 마다 겁에 질려 몸을 덜덜 떨었다. 그런 무하마드가 걱정되었던 카디자는 무하마드에게 그 존재가 다시 보이면 자신에게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카디자는 무하마드로부터 그 존재가 바로 저기에 있는 모습이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 그 소리를 들은 카디자는 이상한 방법으로 그 존재가 악마인지 천사인지를 분별했다. 그 녀는 무하마드에게 그녀의 왼쪽 허벅지 위에 앉으라고 말한 뒤 이렇게 물었다.

“그 존재가 지금도 보이나요?”

“그렇소.” 무하마드가 대답했다.

그녀는 이번에는 무하마드를 그녀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 앉게 했다. 카디자는 그 상태에서 옷을 동여맨 끈을 풀어 나체를 드러낸 뒤 남편에게 그 존재가 보이는지 다시 물었다. 무하마드는 보이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녀는 주저 없이 이렇게 말했다. “마음을 단단히 먹으세요. 알라의 이름을 걸고 말하지만 저건 귀신이 아니라 천사예요.” 카디자는 만일 그 존재가 천사라면 여성의 알몸을 보려고 하지 않겠지만 악마라면 여성의 나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거라 믿은 것이다.

이 일이 있고 나서 무하마드는 2년 동안 천사를 보지 못했다.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여러 번 절벽에서 뛰어내리며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2년 후 천사는 다시 그에게 나타났고 그가 무엇을 해야 할지 말해주었다.

예수님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듯이 예수님께서는 어릴 때부터 사진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알고 계셨다. 마리아와 요셉은 12살 된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예수님이 없어진 걸 알고 다시 예수님을 찾으러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적이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성저에서 어른들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토론하고 계신 모습을 발견했다. 그들이 예수님에게 사라진 이유를 묻자 예수님께서는 그저 이렇게 대답하셨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예수님께서 그분의 사명과 목적에 대해 처음으로 말씀하신 것이었다.

18년 후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 받으시고, 기름 부음 받으시는 복음서의 기록을 통해 우리는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하늘에서 비둘기 같이 내려와 예수님의 머리 위에 머무르는 장면을 본다. 복음서는 하늘에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너는 내가 사랑하고 기뻐하는 내 아들이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곰곰이 생각하기

성경 어디에서도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부르심을 의심하거나 이 땅에 온 목적에 확신 없는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이와 대조적으로 무하마드는 사탄과 천사도 구별하지 못 할 정도로 자신이 없던 것처럼 보인다. 그는 소명을 받은 건지 아닌지 확신이 없었으며 그의 아내는 아주 괴상하고 저속한 방법으로 천사와 사탄을 분별했다. 예수님의 경우 하늘이 열리고 성령님이 내려오시며 하나님이 직접 예수님의 “아들”이라 선포 했지만, 무하마드의 경우 천사가 무하마드를 예언자로 불렀다고 확신시킨 사람은 벌거벗은 여인이었다. 당신은 자신의 소명에 수많은 의심으로 가득하고 천사와 사탄조차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따라 살려 하는가?

 

저자 하워드신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