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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주시는 하나님 / 창 3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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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주시는 하나님 / 창 37:1-11

 

본문은 야곱이 밧단아람에 있는 외가에서 돌아왔습니다. 20년 동안 가지고 있는 형의 노여움을 하나님과의 씨름을 통해서 하나님께 깨어지는 축복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로 형 에서의 마음을 녹여주심으로 가나안 땅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가 가나안에서 어떻게 살았을까가 성경에 기록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야곱이 가나안에 돌아와 그의 삶이 시작되려는 시점에서 야곱의 족보가 이러하다는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의 아버지가 거류하던 땅에 거주하였으니” 라고 시작을 합니다. 즉 야곱이 머물던 땅에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야곱의 족보를 간략하게 소개한다고 하면서 그 족보의 자리에 야곱이 아닌 요셉을 등장시키는 것입니다. 2절을 보면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라고 소개 되어 있습니다. 그 후의 구절들도 사실상 야곱에 대한 언급은 조금 있을 뿐. 거의 모든 내용이 요셉에 대한 것으로 소개 되어 있습니다.

 

요셉은 야곱이 91세에 낳은 아들입니다. 이러한 나이의 산출은 요셉이 30세에 총리가 되고 7년 풍년이 지나고 흉년 2년째에 아버지를 만났는데 그때 바로 앞에서 야곱이 자신의 나이를 130세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130세에서 39세를 빼면 91세의 나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3절을 보면 노년에 낳은 그 아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요셉은 당연히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였던 것입니다. 야곱은 요셉을 노년에 얻었기도 하였지만 라헬 없이 자란 자식이었기 때문에 요셉을 더 사랑하였습니다. 또한 요셉은 다른 아들들보다 더욱 신앙적이고 하나님과 가까이서 지내기를 기뻐하였기에 야곱은 요셉을 더 사랑하였습니다. 그러니 신앙의 아들이기에 부모에게 효도하였을 것이고 정직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가 되었을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요셉은 형들처럼 세상에서 위로를 받지 못하고 살았기 때문에 어쩌면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 했는지 모릅니다. 우리들도 요셉처럼 세상에서 위로를 받기보다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사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요셉이 가졌던 굳건한 신앙처럼 환경의 따라 변화하는 삶이 아니라 세상과 타협하지 아니하고 오직 말씀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꿈을 꾸게 하십니다.

본문 5-9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두 번씩 비슷한 꿈을 꾸게 하십니다. 그가 꾼 꿈은 형들의 곡식 단이 요셉의 곡식 단에 절하고, 해와 달과 열 한 별도 요셉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요셉의 모든 가족이 요셉에게 절하게 될 것이라는 꿈입니다. 요셉이 꾼 꿈은 하나님께서 장차 요셉을 통해 계획하신 일들을 미리 꿈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소원을 두시고 그 소원을 이루어 가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빌2:13).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절망뿐인 이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꿈을 지금도 꾸고 계십니다. 어떤 꿈인 줄 아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든 만물을 통일시키시는 꿈입니다. 모든 인류가 그리스도께 굴복함으로 온 인류가 구원을 얻게 하는 꿈입니다. 하나님은 이 꿈을 향해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십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십니까? 하나님과 같은 꿈입니까? 다른 꿈입니까? 하나님과 같은 꿈을 꾸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꿈대로 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며 모든 열방이 구원을 받을 때까지 우리들이 해야 하는 영혼 구원의 열망을 모두가 가지고 전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항상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꾸게 하신 꿈으로 인해 형들에게 더 큰 미움과 시기를 받게 됩니다(8절). 아버지 야곱도 그 꿈으로 인해 요셉을 꾸짖지만 그의 말을 마음에 간직했다고 했습니다(10-11절). 하나님은 이 꿈을 하나님 혼자서도 이루실 수 있으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택하시고 함께하셔서 요셉과 함께 이루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나에게 주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라면 그 꿈은 혼자만의 꿈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내 개인의 꿈이지만 나 혼자만의 잘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잘되는 것임을 알아 나에게 주신 꿈을 마음에 깊이 품고 요셉과 같이 꿈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어떤 환난도 고통도 모함도 참고 견디면서 살아가는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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