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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의 꿈을 말하는 요셉 / 창 4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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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의 꿈을 말하는 요셉 / 창 41:14-24

 

이제 하나님의 시간이 되자 하나님께서는 먼저 바로에게 꿈을 꾸게 하십니다. 그것도 요셉에게 꿈을 꾸게 하신 것과 같이 두 번을 연거푸 꾸게 하십니다. 바로의 편에서 보면 자신이 꾼 꿈을 그저 개꿈이려니 생각하고 잊을 수도 있었지만 술 맡은 관원장에게 요셉의 부탁을 잊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바로에게는 반대로 그 꿈으로 인해서 근심하게 하시고 그 어떤 사람에게도 해석하지 못하게 하심으로 드디어 술 맡은 관원장에게 요셉을 생각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꿈으로 인해서 고난을 당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요셉을 부르는 바로를 봅니다.

바로는 고민하고 있는 중에 술 맡은 관원장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당장 그를 데리고 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14절을 보면 “이에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내 놓은지라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의 옷을 갈아입고 바로에게 들어가니” 라고 하였습니다. 이같은 바로의 행동은 때가 이르렀고, 하나님의 시간이 되었음으로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계획하신 꿈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볼 줄 아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믿는 자의 인생은 하나님만으로 설명되어야 합니다. 요셉의 삶의 단면을 잘라서 보면 언제나 하나님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요셉의 삶에서 볼 수 있는 교훈입니다. 요셉은 젊은 날 꾼 꿈을 늘 마음에 담고 있었기에 주저 없이 꿈을 해석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요셉처럼 하나님이 내 인생의 참 해석자 되심을 굳게 믿고, 우리의 삶에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하나님의 시각으로 늘 해석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순간, 순간 만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반복해서 말하는 바로의 꿈

본문 17-24절은 1-7절에 나오는 꿈을 반복하며 요셉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로가 꾼 꿈을 2번씩이나 설명 중에 눈여겨 볼 대목은 2가지가 있습니다. 19절의 말씀 “그같이 흉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것이라.” 는 것과 21절에 “먹었으나 먹은 듯 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흉하더라.”고 하는 대목입니다. 바로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지금 자신의 심경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자신이 근심하고 있는 것을 은연 중 강조하는 말로서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꿈은 영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영을 열어서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는 방편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꿈은 하나님만이 온전히 해석을 주실 수 있습니다.

 

요셉을 통해서 만나는 하나님은 때를 분명히 가지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믿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가 주님 부르실 때에 응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이 그날입니다. 요셉에게 꿈을 주신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부르신 날입니다. 바로와 같이 응답과 복을 받으시고 돌아가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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