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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대한 계명들 (출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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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수 목사(영광교회)

검단기독교연합회 회장

 

하나님께 대한 계명들 (출20:1-11)

 

계명이 있는 삶 / 사람이 과연 계명을 떠나서 살 수 있을까요? 국가의 법이나 단체의 회칙이나 개인적인 규범이나 모두 계명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들입니다. 사람이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산다면 일관성 있는 삶을 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계명을 가지고 나의 삶을 이끌어갈 것인가?’입니다.

제1 계명 /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마라. 출23:13에는 이 계명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있습니다. “.... 다른 신들의 이름을 기억하지도 마라. 다른 신들의 이름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마라.” 이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거룩하다는 말의 뜻은 ‘하나님을 위하여 구별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는 백성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창조자시오 구원자시기에 그런 계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출20:2)

오늘 날 그리스도인들은 이 계명을 다음과 같이 해석합니다. 1)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 2)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된다.

제2 계명 / 너는 우상을 만들지 마라 이 계명에는 설명이 따릅니다.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로 물속에 있는 것의 그 어떠한 모양도 만들지 마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까닭은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피조물처럼 만드는 일을 너무나 잘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마음속에 어떤 형상도 떠올리지 않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어 섬기다보면 하나님께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하나님이 아닌 자기가 만든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오늘 날 우리들도 그러한 오류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결국 자기를 섬기는 무지에 빠진 신앙인들이 참으로 많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영은 진정성을 의미하고, 진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계시하여 주신 하나님을 알고 예배해야 합니다.

제 3 계명 / 여호와 너의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이 계명의 뜻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할 때에는 절대적으로 정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드리는 기도는 진실해야 합니다. 소위 ‘영혼 없는 말’로 기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도 존중히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예배 시간에 늦지 마십시오. 예배 시간에 딴 짓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태도입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예배에 참여하고자 노력하십시오. 그래서 맑은 정신으로 예배를 드리십시오. 나의 행동이 여호와께 욕이 되지 않게 하십시오. 세상 사람들의 입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도록 사십시오.

제4 계명 /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한 날로 지켜라. 진정한 안식은 일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사람은 일하고 쉴 때에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자신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에게 쉼을 주어야 합니다. 쉼 없이 일을 시키는 것은 학대입니다.

안식일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쉬면서 “왜 쉬는가?” 스스로 물으면서 “아!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쉬셨기 때문이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완전하게 만들어 주신 분이십니다. 그 사랑과 은혜를 믿을 때에 우리는 장래의 염려를 내려놓고 참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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