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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강론 / 행 28: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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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강론 / 행 28:23-31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에 미친 바울입니다

본문 23절을 보면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즉, 바울은 사람들이 모였을 때, 자기 무용담을 이야기하거나 육신이 편안해 하는 것을 추구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강론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을 썼던 것입니다. 그리고 30-31절을 보면, 로마에서의 바울의 삶을 이렇게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도행전의 결론이기도 합니다.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의 변함없는 초점은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만난 주님을 내 마음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저들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왜 바울은 그렇게 살았으며,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합니까? 사도행전을 통해서 결론을 내리면!

 

1) 세상에서 변하지 않고 영원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님의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인생이든지 변화무쌍한 세상에 내 인생을 맞추어 살면 누구든지 계속해서 흔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을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에 비유했습니다.(약1:6) 즉, 정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변함이 없습니다. 시편 145편13절을 보면,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복음은 세세토록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사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붙잡고 사는 사람은 교회생활이나 신앙생활에 있어서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결코 요동하거나 낙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복음에 초점을 맞추어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2)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초점을 맞추어 사는 사람에게는 복된

상급이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는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과 야곱을 증거 하면서 11장6절에서는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고 하였고, 13-14절에서는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나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님의 복음에 초점을 맞추고 사는 사람은 이같이 상을 바라보며 살고, 이 땅에서 만 곳을 바라보고 환영하며 본향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3) 결국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5장 7절을 보면,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고 하였습니다.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인한 기쁨과 영광이 얼마나 대단하겠습니까? 그런데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그 기쁨보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더 기쁘다고 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님의 복음을 위하여 살 때,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85주 동안 우리는 사도행전의 말씀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였습니다. 오늘 그 마지막 시간으로 계속해서 사도행전적인 삶을 살아야 할 우리에게 주는 도전은 나는 무엇에 내 삶의 초점을 맞추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이야말로 이 시대에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한 번밖에 없는 우리 인생을 정말 값지고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28장으로 사도행전은 끝이 나지만 바울이 그렇게도 원했던 복음 전파의 사명을 우리들이 깨달아 어찌하던지 영혼을 구원하는데 하나가 되어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면서 29장을 기록해 나가는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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