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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_02 대홍수 심판의 증거들 - 화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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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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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hoto/201303/7032_5730_4754.jpg)
천재지변에 의해 갑작스럽게?!
오늘날에는 독특한 조건이 아니고는 화석이 형성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밟고 다니는 흙 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이 부지런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을 경우 약 1g의 흙 속에 5억이나 되는 미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의 하는 일들은 떨어진 나뭇잎이나 죽은 벌레들 그리고 큰 동물들의 시체 등 생물체라면 가리지 않고 분해시켜서 양분으로 삼고 나머지는 흙으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땅에 묻은 고등어건 죽어서 바닥에 가라앉은 물고기건 다른 동물들에게 먹히거나 흙 속의 미생물들에 의해 다 분해되어지기 때문에 흙이 덮여 화석이 될 때까지 오랜 기간 동안 그 형태가 보존되어지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놀랍게도 퇴적층 속에는 놀랄 만큼 많은 생물들이 화석으로 발견되며 매우 생생한 모습으로 남아있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화석자료들을 살펴보면 땅 속에 묻혀서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서서히 화석으로 변한 것이 아니라 천재지변에 의해서 갑작스럽게 화석이 되었다는 증거들입니다.
사진 1-1은 물고기 화석인데 그 모양이 심하게 휘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농약에 의한 오염으로 휘어진 물고기들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이 물고기가 화석이 되기 전에 농약을 먹고 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보통 물고기가 죽으면 그 몸이 뻣뻣하게 굳어집니다. 그리고 지느러미는 몸체에 찰싹 달라붙게 됩니다. 그러므로 물고기가 죽은 후에 흙이 덮여서 굳어진 것이라면 옆지느러미도 달라붙고 뻣뻣한 채로 화석이 되어야 합니다.
![](/news/photo/201303/7032_5731_4759.jpg)
그런데 사진의 물고기는 휘어졌을 뿐아니라 옆지느러미도 펼쳐진 채로 화석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살아있는 채로 흙 속에 갇혀서 버둥거리다가 그대로 굳어 화석이 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가 죽으면 대개가 부래 속의 공기 때문에 배를 위로 한 채로 죽습니다. 그런데 물고기 화석들 가운데 배를 위로하고서 죽은 것들이 의외로 적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들도 화석의 형성이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 1-2는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입에 물고 있는 상태로 화석이 된 것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서 큰물고기가 숨이 넘어가기 직전에 간신히 작은 고기 한 마리를 잡아 물고서 안타깝게도 수명을 다하는 바람에, “죽어도 물고 죽겠다”는 일념으로 입에 문채로 바닥에 가라앉아 이와 같은 화석으로 남았다고 풀이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보다는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데 갑작스럽게 흙이 덮쳐서 화석이 되었다고 해석하는 것이 합당한 풀이일 것입니다.
![](/news/photo/201303/7032_5732_485.jpg)
그림 1-3은 어룡의 일종인데 새끼 한 마리와 어미가 헤엄치던 상태로 그대로 화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미의 뱃속을 자세히 관찰하면 그 속에 다섯 개의 작은 등뼈들이 있는데 이것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다섯 마리의 새끼들을 배고 있는 채로 그대로 화석이 된 것입니다. 너무나도 생생한 모습으로 남아 있기에 마치 다시 살아 날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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