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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함께하는 서구 고등학교 밴드 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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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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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현 목사, 아이들이 대회를 통해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 복음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래..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표출하고 노력하는 것이 정말 멋졌고 뭔가 자극을 받아 제 삶도 돌아보게 되었네요.”

인천연희교회(담임목사 윤동현)에서 밴드대회를 보던 30세 청년 J군의 말이다. 그는 친구의 권유로 근처에 있는 이곳을 방문해서 대회를 보게 되었다. 그는 “일과 공부를 병행하기가 힘이 들어서 하고 싶은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미루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정말 열심히 경연하는 것을 보니 나도 좀 더 공부하는데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인천연희교회는 지난 24일 본 예배당에서 ‘제 1회 인천 서구지역 고등학교 밴드 대회’를 개최하여 서구지역에 있는 끼와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들을 초청하여 밴드 대회를 진행했다.
윤동현 목사는 청소년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갖고 교회의 목회사역 속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해 오고 있으며 이번엔 특별히 서구지역 고등학교 밴드 대회를 기획하며 “이 지역의 학생들이 즐거운 ‘마당’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과의 공감을 통해 기독교 문화와 아이들의 문화를 좀 더 가깝게 하고 싶었다.”며 기획 취지를 밝혔다. 한편 그는 “ 이번 대회를 마중물로 다음에는 교회가 아닌 문화회관이나 예술회관 같이 좀 더 대중적인 공간에서 아이들이 꿈과 끼를 펼치게 도와 부모 세대들이 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고 있음을 표현 하고 싶었다” 며 “매년 한번 씩 밴드대회를 개최하여 더 다양한 학교와 재능 있는 아이들에게 인생에 한번 있을지 모르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무대를 지켜본 인천연희교회 여상철 전도사는 “이번 1회 행사임에도 많은 기업과 119요원, 경찰관의 도움이 많아 굉장히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대기실에서 긴장한 모습을 볼 땐 걱정도 되었지만, 멋진 옷을 입은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열정을 뽐낼 땐 다시 고교 생활이 그리워졌어요.” 그는 밴드 대회가 앞으로도 서구 지역 아이들의 꿈과 열정의 발판이 되는 전통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무대를 마치고 대기실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던 서인천고등학교 학생 신동빈 학생은 “음악선생님의 권유로 이번 대회를 급하게 준비했는데 다음번에는 더 많이 연습하여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고, 청소년에게 꿈과 기회를 준 연희교회와 이곳에 서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학교는 원당고등학교, 경인여자고등학교, 가좌고등학교, 백석고등학교, 검단고등학교, 인천디자인고등학교, 대인고등학교, 가림고등학교, 청라고등학교, 서인천고등학교 총 10개의 학교가 참석하여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인천연희교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밴드대회에서 인천디자인고등학교가 1등, 가좌고등학교가 2등, 가림고등학교가 3등을 하여 각각 300만, 200만,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고, 순위에 들지 못한 학교들은 5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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