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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춘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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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氣), 혈(血), 진액(津液)〉의 상호 작용과 그 의미를 알아보고 정리하는 열 네번째 시간.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체내 독소 중에도 가장 무서운 「혈독의 원인과 자가치유법」 중에 ‘중풍’의 예방법으로 “중풍 전조증”에 대해 알아본다. 전 호에서 밝혔듯이 중풍에 노출되기 쉬운 사람들, 즉 스트레스가 많거나 혈관질환을 오래 앓는 사람, 심한 과로와 나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태풍을 예고하는 징후처럼 짧게는 일주일 전부터, 길게는 2~3년에 걸쳐서 나타나는 “중풍 전조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요즘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병하는 추세이니 더욱 경계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그런데, “중풍 전조증”을 알아차리는 일이 쉽지가 않다.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강도도 약하며, 때로는 다른 비슷한 증상과 비슷해서 혼동하기도 쉬워 주의 깊게 살펴보는 방법 이외에 도리가 없다. 다만 어혈이 생겼다고 할 수 있는 "-아래-의 증상들"에 각별히 유의한다면 생애의 남은 기간을 슬픔과 한탄 속에서 보내는 일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자신이 “중풍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 에 속한다면 더더욱 위기의식을 갖고 미리 조심하며, 또한 즉각적인 생활개선과 예방조치를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 할 것이다.

1) 손과 발의 이상증상을 유념하라. 엄지나 검지가 저리고 뻣뻣하며 물건을 잡거나 글을 쓸 때에 손이 떨리는 경우, 손가락, 발가락에 감각이 없거나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또는 손발이 자주 아프고 뒷목과 등이 무겁고 뻐근하게 아픈 경우이다.

2) 두부(머리)에 이상이 오는 경우를 유념하라. 머리가 자주 어지럽고 흔들리거나 심한 두통이 있는 경우, 귀에서 매미 소리가 나거나 이유 없이 눈이 어둡고 물체가 둘로 보이는 경우, 정신이 맑지 않아 상대방의 말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 그리고 혀가 잘 안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나 말을 더듬게 되고 발음도 부정확한 경우이다.

3) 신체 각 부의의 이상 증상을 유념하라. 근육 속에서 벌레가 기어 다니거나 살이 파르르 떨리는 경우, 갑자기 손발을 쓰기에 불편하고 걷기가 힘들어지는 경우, 특히 어지럽고 메스꺼운 증상이 있는 경우이다. (다음 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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