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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이런 질병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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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가람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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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인플루엔자, 급성출혈성 결막염 발병률 높아

▲계절인플루엔자 유행 예상, 감염 주의
추위가 계속되면서 계절인플루엔자의 증가 추세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계절인플루엔자 환자는 3주전부터 증가하여 병원 방문환자가 3주전엔 1천명당 2.8명에서 지난주에는 3.7명으로 곧 유행수준인 4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계절인플루엔자는 호흡기로 감염이 되고 바이러스에 노출된지 1~4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와 비슷한 고열과 두통, 콧물, 근육통, 무기력감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며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고 합병증으로 폐렴이 유발될 수 있다.
계절인플루엔자를 예방하려면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하고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한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무엇보다 계절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증가
아폴로눈병이라고도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이 예년에 비해 높은 발생율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환자수 및 기관당 보고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급성출혈성결막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 달 말 보고된 환자수가 338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평균환자수 205.25명보다 64.68%증가했다. 연령별로는 0-9세 연령군이 27.8%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고, 30대 19.2%, 40대 15.7%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과 직장인층의 발병율이 두드러진다.
그러므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직장 등 단체생활시설에서 집단생활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하며 눈에 부종, 출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다. 이미 발병한 환자는 전염기간(약 2주간)동안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한다.
경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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