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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돌봄, 육아정보 이제 나눔터에서 공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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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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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연계
이웃 간 양육부담 나누는 가족품앗이 활동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통해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기능을 보완하고 이웃간 돌봄 품앗이 등의 구성·운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5일 부평구 부평동 543-8 부지에 2층 건물에 문을 열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돌봄, 육아정보 및 육아물품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은 이곳에서 이웃 간 양육부담을 나누는 가족품앗이 활동에 참여 할 수 있고, 장난감 및 도서대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봉사단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자녀양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은 2010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1년 현재 전국 23개소에서 시행 중이며, 부평구는 금번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전함에 따라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게 되었다.

지난 5일 열린 개소식에서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등 정계인사 및 가족품앗이와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김상현 목사((사)행복한 사람들 대표, 부광교회)의 개회사,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과 송영길 시장, 조진형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등이 축사를 전했으며, 현판식을 가진 후 참석자들은 가족품앗이 활동 주부 및 자녀들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아이들과 ‘점핑클레이(찰흙놀이)’ 가족품앗이 활동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어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업맘 이소연 씨(부평구, 32세) 등 5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자녀양육과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 나눔터 전반에 대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로 했다.
김금래 장관은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품앗이로 이어지는 역할을 하면서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돌봄 네트워크 문화 확산과 정보제공 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지역사회 중심으로 양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을 갖은 공동육아나눔터는 1층에는 놀이와 담소공간, 숙면실, 독서공간, 2층에는 교육장 및 세미나실로 꾸며져 있다.

한편, 지역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자녀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인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으로 인해 사회적 단절을 경험하는 양육자의 소통의 공간 제공으로 공간 나눔을, 자녀 양육을 위한 품앗이 그룹 연계 및 활동 프로그램 및 품앗이 리더교육 등 지원으로 돌봄 나눔을, 양육관련 정보 나눔과 장난감도서관, 육아 물품 리사이클링 등 물적 자원 나눔 및 봉사 나눔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펼치고자 하고 있다.
가족품앗이는 초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 품앗이 활동을 희망하는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그룹별로 매일, 주 1~2회, 월 1~2회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용부모 간, 이용부모와 지역주민 간 품앗이 활동을 통해 자녀 돌봄 공백을 지원하고 학습지도, 놀이, 체험활동, 등하교 안심동행 품앗이 등을 통해 자녀양육을 지원하고자 한다.
또 공동육아나눔터는 취학 전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9시~18시까지(여건에 따라 평일저녁 및 토요일 연장 운영) 이용할 수 있으며 자녀의 안전한 놀이 활동을 위한 공간 제공, 육아정보 제공 및 정보나눔 기회 제공, 도서, 장난감, 교구 등 양육 관련 물품 비치 및 대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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