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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스킨십으로 교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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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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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정이 마음에서 우러나와 정이 몸을 움직여 전달하였는데, 요즈음은 배움이 학문을 열어 이론이 다리를 놓아 첨단기술이 전달하기도 하고 때로는 풍부한 맘몬이 정으로 포장 되어 형식이란 탈을 쓰고 의례적으로 찾아가기도 한다. 정의 따뜻함과 포근함은 식어 버리고 질량의 크기와 무게로 돈으로 평가되다 보니 정보다는 자연이 질이 좋고 값나가는 것으로 마음이 쏠리다 보니 눈만 높아지게 되어, 값이 싼 선물을 받게 되면 자존심을 상하게 하기도 하고 값비싼 선물을 받으면 벅찬 감동으로 감사를 한다. 이런 환경이 조성 되고 보니 모든 것이 맘몬으로 통하게 되고 인간과 사람다운 정의 아름다움은 이론으로 학설이 되어 책속으로 이야기 속으로 숨어 들어가고 있는 것만 같다. 수단이 공부를 시키고 학위로 먹고살고 여유와 풍류는 가방에 넣어 선반위에 모셔 두고 아등바등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야만 되는 세상이 되는 것 같다. 그 옛날 구수하고 따뜻한 슝륭 한 그릇이 그립기만하다. 나에게는 편리하고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즐거움을 나누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도구들이 오히려 인간의 심성을 이기적으로 몰고 가기도하고, 감시를 하기도하고, 통제까지 하는 것도 같다. 인간은 고속도로 위를 신나게 달리는 것 같지만 실은 자동차가 고속도로 위를 질주하고 사람은 차안에 갇혀 꼼짝도 못하고 기계가 하는 것을 자기가 하는 것처럼 느끼며 오늘을 살아간다.

넘쳐나는 물질이 삶을 편하게 하는 것도 있지만 불편하게 하는 것도 많은 것 같다. 신앙 역시 천국과 구원의 수단으로 쉽고 편하게 믿는 일부 신도들도 있다 보니 신앙의 가치관이 달라진고 변색되고 변하여 속임수로 곱게 분단장하고 사단이 이단의 말씀을 들고 나와 사람들이 좋아하고 편한 논리만을 강조하며 우리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도 오늘의 현실이다. 존엄하고 신성한 성의에도 요즈음은 학력이 표시 되고 있고 성도들 간의 소통에 직위와 권위 맘몬이 장애물이 되기도 하고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봉사의 직분 섬김의 직분이 권위가 되어 다스리는 것을 종종 보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이모든 것은 유교의 가부장제도에서 나온 것이다. 이제 이 굴레를 벗어버리자.

내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으로 따르고 순종하여 내 교회를 사랑하고 내 교인에게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가 스킨십으로 소통합시다. 말이나 구호나 이론이 아닌 우리의 생활 습관하나를 아주작고 하찮은 관습을 내가먼저 복음화 하여 실천하여 은혜 받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여 그의 영광을 들어내 봅시다. 우리 매일 같이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항상 염두에 두고 아침저녁으로 기도하면서 살아가지만 몸에 배여 있는 유교적이고 토속적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것이 말씀 인양 되살아나 유교적인 사고와 행동을 당연시 행하고 있다. 교회 안에서는 열정적인 은혜의 말씀 속에 있다가도 교회 문턱을 넘어서면 전통적으로 관념적 행동을 자연스럽게 하며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며 이중적 삶을 산다. 그러나 요즈음 태어나고 자란 신세대 아이들은 다르다 인터넷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 다양하게 접하게 되면서 많은 지식을 조기에 터득하고 습득한다. 그리고 그 정보를 활용하여 판다하고 행동을 하다 보니 자기생각과 감정을 숨김도 거리낌도 없이 이야기하고 표현 한다. 남을 위하여 배려 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자기위주로 행동한다. 그것은 나이가 어려 경험이 없어 인내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행동에 때로는 부모들이 자녀의 말과 행동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당혹스러워 제때 응대를 하지 못하고 화두를 바꾸거나 슬쩍 피해가기도 한다. 왜 그럴까 그들은 다양한 통로로 지식을 습득하므로 부모보다 아는 것이 앞서기 때문이다. 기성세대와 다른 점이 있다면 단한가지 참을성이 없고 남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고 기다리는 인내가 없을 뿐이다. 그것도 그들에게는 스피드시대에 시간을 아껴 쓴다는 이유로 항변을 한다.

이들에게 참을성과 인내심을 기르고 가르치는 훈련은 오직 교회 공동체뿐이며 하나님의 말씀만이 그들을 가르치고 양육할 수밖에는 없을 것이다. 또 다른 길을 찾아보지만 없는 것 같다. 우리가 맘몬주의를 이겨 낼 수 있는 길은 오직 말씀 안에서 행동이 하나 되는 길 뿐이다. 하나 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행동으로 옮길 때에 역사가 일어난다. 절대로 남이 먼저 해주지는 않는다. 내 것을 먼저 버려야 그 자리에 새 것으로 채울 수 있듯이 옛 것과 새 것 두 가지 모두를 가질 수는 없는 것 같다. 아날로그 TV와 디지털 TV를 공유 못하듯이 우리의 전통과 유교적인 사고와 행동이 조금이라도 몸속에 남아 있고 행동을 한다면 절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내 자신이 믿음의 형제들에게 필요하고 쓸모 있는 존재가 될 때에만 소통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내가 먼저 다가가 팔아주고 기쁨마음으로 할인의 답례할 때에 은혜가 되고 진정한 마음의 소통이 되는 것이다. 성경을 몸으로 읽어 스킨십으로 은혜를 나누는 형제가 되는 문화를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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