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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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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든 홈페이지가 운영되고 있다. 신세대들은 시대에 맞게 잘 이용하고 있지만, 기성세대나 원로들은 제대로 이용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자주 신문이나 뉴스에 오르내리는 악풀은 사실과 다른 소문을 만들어 민심을 혼란시키고 때로는 개인을 모략하여 희망을 망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기란 시간을 의외로 많이 뺏기고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사람 냄새가 나고, 은혜와 도전이 된다.

처음 카페라는 걸 알았을 때는 거기서 모르는 남녀가 사귀어 이상한 짓이나 하는 정도로 알고 별로 좋지 않은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구성원이 다 주님을 섬기는 믿음의 형제들이다. 그러니 서로를 의지하고 기도를 해주는 형제가 아닌가? 나쁜 것은 하나도 없고 좋은 것만 있는 모임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댓글에 아주 인색하다. 기도의 댓글도 달지 않는다. 세상 어느 모임보다도 용기를 주고받는 모임이 아닌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임인데 성도의 사이에는 냉랭함만이 흐른다. 직분과 직책은 고명을 얹어주기 보다는 잘못을, 모자람을, 부족함을, 지적하고 평론하기 때문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곰탕이 곰을 잡아 만든 음식이라고 혼자 믿고 확신하기에 먹으면 비위가 상하고 약해 토 하니까 안 먹는다는 사람, 해 와 달이 하나이며 낮에는 해가되고 밤에는 달이 되는 걸로 알았다는 이 엄청난 착각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을 속으로 배꼽을 잡았겠지만, 그들의 욕망 없는 순진하고 순수함, 요령과 기술이 아닌 순리에 순종하는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잘못되었다고만 할 것인가. 세상물정을 모른다고 웃어 버릴 것인가. 손때 묻지 않은 깨끗한 영혼을 부러워 할 것인가, 칭찬을 할 수 있을까.

요즘에는 이해득실을 계산하여 행동을 한다. 자기보다 나은 사람에게는 대우를 하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은 무시하거나 그냥 지나쳐 버리는 버릇이 있다. 그들이 나의 생각과 사고가 다르면 내편이 아니라고 거리를 두고 살아간다. 그래서 그런지 정보통신이 인터넷이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이런 문제도 해결하고, 북적대고 몸이 부디 치고 아침에 화장실 앞에서 줄서서 참고 기다리는 대가족의 생활은 아침저녁에 서로의 기쁨을 나누고 고민을 풀고 지친 몸에 용기와 새 힘을 불어 넣는다. 때로는 답답한 사회적 갈등과 주변의 환경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우울증의 시달림에서 벗어나는 대가족제도의 좋은 점을 핵가족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친근하게 이야기를 글로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인터넷의 카페가 아닌가 쉽다. 뜻이 맞는 대로, 취미가 같은 대로, 좋아하는 음식이 같은 사람끼리, 신앙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단체로 공동체로 목소리를 내며 살아간다. 대화의 공간도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 인터넷의 카페다.

서로가 다른 시간대에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일 것이다. 내 이야기를 잘라먹지 않고 끝까지 들어 주듯이 다 읽어 주니 얼마나 고맙고 신나는지 모른다. 마주보고 이야기를 하면 조금 듣다가 싫증이라도 나면 알아서 요점만 간단히 말하라고 다그치면서 말의 허리를 그냥 잘라버리기 때문에 대화가 안 된다. 뭐가 그리 복잡하게 이야기 한다고 잔소리를 늘어놓으면 중심이야기는 사라지고 엉뚱한 잔소리가 말씨름 되어 서로 당기고 늦추었다 보면 기분이 마음상하여 잠시나마 돌아서다가 그 양반 월래가 그래 한 두 번인가 하고 스스로 마음을 달래고 만다. 그런데 글로 하는 대화는 그런 것이 없이 끝까지 다 들어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잔소리도 없구요. 그래서 인터넷 카페에 빠져 들곤 한다는데 교회의 카페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댓글도 인색하고 칭찬도 인색하다. 서로에게 신앙의 어른 되어, 성경의 스승 되어 양육 할여고 하니 대화보다는 스승의 입지를 찾는 것 같다. 이 모든 사단의 마음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쫓아내고 은혜의 댓글로, 요절의 댓글로, 칭찬의 댓글로, 희망과 도전의 댓글로 하나에서 둘을 달아 열에서 백 천을 넘는 성령이 함께하는 댓글문화를 예수님 이름으로 만들어 봅시다. 댓글로 책을 엮어보자. 악성 댓글로 자살하는 사단 마귀를 우리 환경에서 몰아내자. 우리는 쉬지 않는 릴레이 기도를 매일 성도들이 이어 가면서 한다. 릴레이 기도를 댓글로, 댓글 시스템으로 30분 간격으로, 한 시간 간격으로 이어 가면서 하면 많은 은혜를 받을 것이다.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 되어 다 응답 받아 세상을 변화시키며 제2 제3의 부흥이 일어나 전국 아니 세계가 복음으로 기도소리가 끊기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인 온라인을 통하여 하나 되어 댓글을 달 것이다. 인터넷으로 인류를 구원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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