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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복음화|인사말부터 복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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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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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말을 예수그리스도 중심으로 바꾸어 보자. 고린도전서 13장 11절 말씀같이 처음에는 어린아이 같은 믿음이었으나 한 세기를 넘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제는 유교적인 관념의 인사를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앞세운 인사를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근하신년’이니 하는 유교적인 인사는 때 늦은 감이 들지만 더 늦기 전에 버리고 그리스도인답게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새해 문안인사 드리자. 이 인사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겠지만 그러나 그렇지 않다.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것이 인사말이고,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인사말이니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생활 속에서 큰 것만 생각하고 작은 것은 눈에도 들어오지 않고 인사보다는 돈을 먼저 생각하는 나쁜 버릇도 있다. 그저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다른 것들은 하찮게 생각하고 묵살해 버리는 못된 습성이 언제 부터인가 우리네 머릿속에 들어와 잠재되어 있다. 우리가 살아온 삶을 뒤돌아 생각해보면 말이 바뀌면 행동이 변화 된 것은 누구나가 한두 번쯤은 직접 체험한 경험도 있을 것이다.

즉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고받는 말이 씨앗이 된다는 것을 교육을 통하여 체험도 해 봤다. 부흥집회에 참석하여 은혜도 받고 은사 체험도 몸소 했다. 우리도 기도 할 때도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한다. 전도역시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한다. 하나님말씀에도 입으로 시인해야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사실도 우리는 알고 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사용은 어디가 모르게 쑥스럽고 계면쩍어 사용을 못하는 것도 같다. 이제는 말씀을 듣고 생활화 하는 훈련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복음이 들어 온지도 100년을 훨씬 넘겼고,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도 우리나라에 있으니 복음으로는 어른이 되었으니까.

그 옛날 복음이 우리에게 들어오는 초기에는 기독교복음의 토착화를 위하여 유교적 사고와 전통을 의미 없이 받아들였다.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기독교 복음이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고 유교적 관습과 더불어 성장해 왔다. 유교적인 생활습관이 기독교생활 문화로 착각하기도하다. 그러나 문제는 유교적인 생활문화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녹아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변화되지도 않고 있으니까. 예수그리스도의 생기가 없고 향기가 없다보니 때로는 생활문화로 인한 갈등이 우연 중에 종종 일어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스스로 유교적으로 잘잘못을 판단하고 이해하려 한다.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은 듣는 것으로 끝내고 행동은 유교적으로 하게 된다. 교회를 5년 다닌 성도나 10년 20년 다닌 성도와 행함의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제자훈련, 알파코스 등 각종의 교육프로그램은 월등하지만 생활의 변화는 미세한 것이 그 이유인 것도 같다.

하지만 유교적 문화는 날이 갈수록 발달되어 가고 있다. 예를 든다면 성탄절을 볼 수 있다. 이브 날 새벽송을 도는 교회는 점점 줄어가고 있다. 그러나 술집의 매출은 점점 늘어가고 있고 백화점과 호텔 역시 호황을 맞고 있다. 이것을 기독교 어르신들과 원로는 세속화라는 용어 풀이만 한다. 불교의 사월초파일을 보자. 술 마시고 비틀거리는 사람은 보기가 힘들다. 정말 비교해 볼만하다.
많이 늦었지만 복음의 토착화라는 말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움트는 문화의 새싹을 잘라버리지 말고 문화의 창의력을 키우고 성장시켜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화해야 한다. 유교의 문화는 새싹은 과학기술로 예술로 성장하여 경제를 살리고 많은 시장을 형성하여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을 때로는 본받을 필요가 있다. 더구나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국제결혼은 다른 문화를 불러들이고 있는 이때에 말이다. 예수그리스도의 문화, 생활문화는 우리 눈앞에 보이지 않고 소리만 내고 있으니 가슴만 답답하다. 하나님말씀을 하루 빨리 우리 일상생활에 녹여 생활문화로 성장시켜 몸으로 예수그리스도 생기의 빛을 발하여 보자. 최첨단의 디지털 기술에도 하나님의 생기가 살아 있어야 한다.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은 복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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