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입양의 날을 맞이하여 인천광역시와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14일 여성의 광장에서 제5회 입양의날 기념식 및 한사랑 가족축제를 열었다.

정미경과 정복임의 사회로 열린 기념식에서 성주네 가족이 입양가족 대표로 개회선언을 한 후에 박흥근 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입양은 가슴으로 낳은 사랑이다”며 “이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입양발전 유공자와 입양가족 10명을 선정하여 정병일 부시장이 유공자 표창을 한 후 정 부시장은 “입양의 날을 5회째 맞이하게 되어서 너무 뜻 깊고 기쁘다”며 “입양이란 아름다움을 전한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국내 입양이 활성화 되도록 학대지원과 입양가족이 당당히 살아가도록 인식변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기념사를 전했다.

이어서 한사랑 가족축제로 입양가족과 함께하는 마술공연이 펼쳐졌다.

이리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