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전시, 인형극, 만들기에 이어 작가와 대화까지 마련

▲ 부평도서관은 열우물 전시실에서 동화 3편의 원화를 7일부터 30일까지 전시한다. (사진은 작년에 열린 원화전시회때 모습)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도서관에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인천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들을 통해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평도서관(관장 김일환)에서는 ‘책과 함께 세상과 소통하는 길 찾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 달 동안 인천지역의 시민과 부평도서관에서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9월 7일부터 28일까지는 매주 월요일마다 4회에 걸쳐 ‘테마로 떠나는 세계사 여행 이야기’를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사 공부의 바탕이 되는 인류의 기원과 고대문명의 발상지를 지도와 유물 등을 통해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6세, 7세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동화 속 옛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 이것은 슬라이드를 이용하여 재미있는 동화를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것으로 9일에는 ‘이름보따리’와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선물’, 16일에는 ‘곰사냥을 떠나자’와 ‘일곱 마리 눈먼 생쥐’, 마지막 23일에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펼쳐진다.

초등학교 학생들과 부모가 함께 하는 시간을 또 마련했다. ‘알록달록 종이 꽂이판 만들기’는 A4나 영수증 등 종이를 꽂을 수 있는 판을 함께 만들어 보는 것으로 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이며 준비물로는 칼, 가위, 딱풀, 자(30cm), 필기구가 필요하고 재료비는 4,500원이다. 또 ‘개성만점 나만의 엽서 만들기’는 18일에 위와 동일한 시간에 이루어지며 엽서를 만들어서 가족에게 직접 보내보는 시간으로 재미와 감동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것도 가위, 딱풀, 자(30cm), 필기구가 필요하고 재료비는 1,500원이다.

인천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들로는 금융지식기초와 자산관리 등을 알려주는 ‘평범한 사람의 알짜 부자 되기 특강’이 17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시행되며 30일에는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가족과 함께 가을밤 낭독회’로 윤성옥, 정영희, 송연주 낭송가의 시낭송으로 가을밤을 잔잔한 문화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가족인형극이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펼쳐지는데 5일에는 아기돼지 삼형제가 그림자극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19일에는 효성스런 호랑이로 인형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생활 속 인상학 및 풍수학을 알려주는 ‘생활 관상학’이 9일부터 10월 21일까지(단 9월 30일 휴강) 총 6회에 걸쳐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열우물 전시실에서는 ‘엄마몰래’, ‘꺼벙이 억수’, ‘늦둥이 이른둥이’ 동화 3편의 원화가 7일부터 30일까지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 미추홀도서관은 9월 5일과 6일에 폐품을 이용한 놀이극 ‘얘들아, 놀자!’를 지하1층 강당에서 펼친다.

미추홀도서관에서도 독서의 달을 맞아 행사를 마련해 많은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5일과 6일에는 폐품을 이용한 놀이극 ‘얘들아, 놀자!’가 지하1층 강당에서 펼쳐진다. 그리고 ‘기적의 도서관학습법’ 저자인 작자 ‘이현’과의 대화가 26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마련되어 있는데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도서관홈페이지와 현장에 미리 접수해야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할 수가 있다. 그리고 7일부터 20일까지 미추홀터에서는 사파리 출판사의 ‘똥떡’과 ‘아카시아파마’의 원화가 전시될 것이며 9월 한 달 동안은 아동, 청소년, 일반인으로 대상을 나눠 사서가 추천하는 ‘추천도서 목록’을 작성하여 일반자료실1․2, 꿈나무터, 안내데스크(1층)에 비치 할 예정이다.

△부평도서관 접수 및 문의

 : 열람봉사과 ☎ 510-7312~4 / www.bpl.go.kr

△미추홀도서관 접수 및 문의

 : 문헌정보과(3층) ☎ 440-6623, 6625 / www.michuhollib.go.kr (현장접수는 1층 안내데스크)